유럽대항전 '챔스-유로파-컨퍼런스' 결승 대진 모두 확정(종합)

김성수 기자 2023. 5. 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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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축구연맹(UEFA)의 3대 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의 결승전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1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유로파리그 4강 2차전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4강 2차전이 열렸고, 승부가 막을 내리며 결승전 대진이 확정됐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세비야(스페인)와 AS로마(이탈리아)의 맞대결로 확정됐다.

올 시즌 대회 2회째를 맞이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의 결승 진출 팀은 웨스트햄(잉글랜드)과 피오렌티나(이탈리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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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의 3대 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의 결승전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이탈리아 팀들이 각 대회 결승전에 한 팀씩 이름을 올렸다.

1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유로파리그 4강 2차전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4강 2차전이 열렸고, 승부가 막을 내리며 결승전 대진이 확정됐다.

ⓒUEFA

이미 18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간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맨시티가 4-0 대승을 거두며 합계 5-1로 결승에 올랐다. 맨시티는 AC밀란(이탈리아)을 합계 3-0으로 누른 인터밀란(이탈리아)과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맨시티와 인터밀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오는 6월11일 오전 4시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세비야(스페인)와 AS로마(이탈리아)의 맞대결로 확정됐다. 세비야와 유벤투스(이탈리아)는 1, 2차전 모두 정규 시간 동안 1-1 무승부로 합산 2-2 동점 상황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5분 에릭 라멜라의 골이 터진 세비야가 한 골의 리드를 지키고 결승에 올랐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는 홈에서 열린 1차전서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독일)에 1-0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이날 열린 2차전에서 견고한 수비로 0-0 무승부를 만들면서 한 골을 지켜내고 결승으로 향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오는 6월1일 오전 4시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UEFA

올 시즌 대회 2회째를 맞이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의 결승 진출 팀은 웨스트햄(잉글랜드)과 피오렌티나(이탈리아)다. 1차전 홈에서 알크마르(네덜란드)에 2-1 승리를 거둔 웨스트햄은 이날 원정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4분에 터진 파블로 포르날스의 쐐기골 덕에 합산 3-1로 결승에 올랐다.

피오렌티나는 1차전 홈에서 바젤(스위스)에 1-2로 패했지만 2차전 원정 정규시간에 2-1을 기록해 합산 3-3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피오렌티나 안토닌 바락이 연장 후반 추가시간 9분에 극적인 득점을 올리며 피오렌티나가 합산 4-3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은 오는 6월8일 오전 4시 체코 프라하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다.

ⓒUEFA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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