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cl.review] '연장 결승골' 피오렌티나, 바젤 4-3 꺾고 결승 진출...웨스트햄과 우승 다툰다

백현기 기자 2023. 5. 1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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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가 결승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피오렌티나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세인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준결승 2차전에서 바젤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1,2차전 합산 스코어 4-3으로 피오렌티나가 결승에 올랐다.

결국 경기는 3-1 피오렌티나의 승리로 끝났고, 1,2차전 합산 스코어 4-3으로 피오렌티나가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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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피오렌티나가 결승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피오렌티나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세인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준결승 2차전에서 바젤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1,2차전 합산 스코어 4-3으로 피오렌티나가 결승에 올랐다.


바젤은 5-3-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어거스틴, 암두니, 디우프, 자카, 버거, 은도예, 랑, 아담스, 펠마르, 칼라피오리가 선발 출전했고 히츠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피오렌티나는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브레칼로, 카브랄, 곤살레스, 카스트로빌리, 암라바트, 보나벤투라, 비라기, 훌리오, 밀렌코비치, 도도가 선발 출전했고 테라치아노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피오렌티나가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34분 보나벤투라가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로 때렸지만 골키퍼가 쳐냈다. 초반 피오렌티나는 강하게 바젤을 압박했고,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피오렌티나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5분 비라기가 코너킥을 올렸고, 곤살레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반은 1-0 피오렌티나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후반에 바젤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0분 펠마르의 로빙 패스를 받아 암두니가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피오렌티나가 달아나려 애를 썼다. 후반 19분 암라바트가 왼쪽에서 프리킥을 올렸지만 보나벤투라의 발에 살짝 맞고 골문을 비껴갔다.


결국 피오렌티나가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곤살레스였다. 후반 27분 바젤 골문 앞에서 흐른 볼을 곤살레스가 왼발로 차 넣으며 마무리했다.


피오렌티나가 쐐기골을 노렸다. 후반 35분 왼쪽에서 피오렌티나의 코너킥이 올라갔고 밀렌코비치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바운드가 되며 골문 위로 벗어났다. 양 팀의 점수는 후반까지 2-1로 유지됐고, 1,2차전 합산 스코어 3-3으로 경기는 연장에 돌입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피오렌티나가 교체를 단행했다. 피오렌티나는 카브랄을 빼고 요비치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연장 전반에 양 팀은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하고 연장 후반으로 돌입했다.


결국 요비치가 경기를 끝냈다. 연장 후반 25분 요비치가 바젤 고문 앞에서 경합을 벌였고, 흘러나온 볼을 바라크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3-1 피오렌티나의 승리로 끝났고, 1,2차전 합산 스코어 4-3으로 피오렌티나가 결승에 올랐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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