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 단독…’대부호’ 뉴캐슬도 김민재 지켜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김민재는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김민재가 뉴캐슬의 레이더에 걸린 것.
영국 '기브 미스 스포츠'는 "뉴캐슬은 김민재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이는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우리에게 단독으로 말한 내용이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김민재는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하기 위해 페네르바체에서 김민재를 영입했다. 중국 리그와 튀르키예 리그에서 뛰었던 김민재의 활약을 기대하는 사람은 적었지만, 김민재는 입단 직후부터 엄청난 퍼포먼스로 나폴리 수비의 핵심이 됐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김민재의 맹활약이었다.
김민재의 활약을 지켜본 클럽들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여름만 하더라도 나폴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시나리오다. 게다가 나폴리가 김민재를 영입할 당시 계약에 추가한 바이아웃 조항이 자신들을 골치 아프게 할 줄은 더더욱 몰랐을 것이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유효하고, 금액은 4,500만 유로(약 656억)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민재가 이번 시즌 보여준 활약을 감안했을 때 전혀 높지 않은 금액이다.
가장 강하게 연결됐던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조합으로 한 시즌을 보냈는데, 두 선수들의 백업 자원인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의 경기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센터백을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시즌 내내 정상급 기량을 보여준 김민재가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된 것은 당연한 일이다.
맨유가 김민재에게 높은 연봉을 제안했다는 등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양 측의 협상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가 다음 클럽을 선택하는 데에 있어 해당 클럽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를 두고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맨유는 리그 4위에 위치해 있지만, 다음 시즌 UCL 출전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는 다른 클럽들에도 김민재를 영입할 기회가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에 세계 최고의 부호 클럽인 뉴캐슬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뉴캐슬은 지난 2021년 사우디 국부 펀드(PIF)에 인수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클럽으로 등극한 바 있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준수한 성적을 내며 다음 시즌 UCL 진출을 노리고 있는데, 다음 시즌에는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보강을 꾀하는 중이다. 김민재가 뉴캐슬의 레이더에 걸린 것.
영국 ‘기브 미스 스포츠’는 “뉴캐슬은 김민재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이는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우리에게 단독으로 말한 내용이다”라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로마노는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로마노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구단들도 김민재의 상황을 알아보고 있다. 예를 들자면 지난 몇 주 동안 뉴캐슬의 스카우터들이 김민재를 지켜보기 위해 움직였고, 이는 김민재를 두고 펼쳐지는 영입 경쟁의 가능성을 열어 놓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캐슬 역시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UCL 티켓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4위 맨유가 승점 66점으로 동률, 두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리버풀이 승점 65점으로 두 팀들의 뒤를 바짝 쫓는 중이다. 아직 두세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끝까지 방심할 수 없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