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절대 안심불가, 뉴캐슬 이어 PSG까지..."김민재 에이전트와 캄포스 단장 접촉"

신동훈 기자 2023. 5. 1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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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PSG)까지 김민재 영입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선 모습이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김민재는 PSG의 여름이적시장 표적으로 떠올랐다. PSG는 관심을 보내고 있고 루이스 캄포스 단장의 타깃이다.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의 능력도 좋아하지만 정신력도 높게 본다. PSG와 잘 어울리고 환경에 잘 적응할 거라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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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까지 김민재 영입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선 모습이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김민재는 PSG의 여름이적시장 표적으로 떠올랐다. PSG는 관심을 보내고 있고 루이스 캄포스 단장의 타깃이다.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의 능력도 좋아하지만 정신력도 높게 본다. PSG와 잘 어울리고 환경에 잘 적응할 거라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놀라운 수비력을 보이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센터백으로 떠올랐다. 압도적인 수비력에 피지컬 경합 능력도 최고였고 전진성, 빌드업 능력까지 갖춰 고평가를 받았다.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워 극찬을 받았다.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에도 올랐다. 이변이 없는 한 수상이 확실하다. 기록으로 봐도 압도적이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김민재는 최다 볼 터치, 상대 진영 최다 패스, 최다 공중볼 경합을 기록했다. '스쿼카'는 김민재를 '몬스터(괴물)'라 칭했는데 딱 맞는 별명이다.

올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다. 이전부터 스카우트를 파견해 관찰했고 바이아웃 이상 금액 지불 의사까지 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을 보유해 출전시간 보장이 안 될 수도 있지만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 등 잉여 센터백들을 정리한다면 충분히 꾸준히 뛸 수 있을 전망이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는 공신력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월부터 맨유가 관심을 가진 김민재는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않았다. 결정된 단계도 아니다. 방출 조항은 7월에만 적용되며 맨유는 관심이 있긴 하다"고 이야기했다.

맨유만 김민재를 노리는 게 아니다. 리버풀, 토트넘 훗스퍼, 첼시 등과 연결됐고 최근엔 뉴캐슬 유나이티드까지 접근했다.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들어온 이후 갑부 구단이 됐고 에디 하우 감독 부임 후 내용, 결과 모두 좋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권 클럽으로 올라섰다.

 

PSG도 나섰다. PSG는 프랑스 리그앙 독재자로 압도적인 투자로 리그앙 패왕으로 불리는 팀이다. 현재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코 베라티, 마르퀴뇨스 등 스타 선수들이 즐비하다. 공격에 비해 수비가 비교적 아쉽다는 평가가 있는데 여름 이적시장 대대적인 변화를 하는 과정에서 수비도 강화할 생각이다.

김민재가 타깃이다. 'RMC 스포츠'는 "이미 파리에서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 에이전트와 만났다. 김민재는 EPL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래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김민재 측은 맨유와도 대화를 나누느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야기했다.

PSG까지 나선 가운데 김민재 영입 경쟁은 더 치열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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