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중도파 인사도 인상론 가세…매카시 "다음주 부채협상 표결"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달에도 연준이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연준 내부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매파들의 인상 의견에 중도파 인사까지 가세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감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임종윤 기자, 연준 매파의 금리인상 의견에 중도파까지 합세하고 있다고요?
[기자]
연준 내에서 중도파 인사로 꼽히는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가 현지시간 18일 한 컨퍼런스에서 "금리인상을 한 번 건너뛸 만한 수준의 지점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추가 인상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로건 총재는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11명의 위원 중 한 명입니다.
또 대표적인 매파 인사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인플레 둔화 속도가 기대보다 느리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보험'으로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CME 페드워치 조사에 따르면 우리시간 오늘(19일) 오전 5시 현재 금리동결 전망은 63%로 하루 전보다 8%p 하락했습니다.
[앵커]
미국 디폴트 위기 상황 짚어 볼까요?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현지시간 18일 CNBC에 따르면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다음 주 하원 투표 때까지 부채한도를 올리거나 중단하는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매카시 의장은 17일 바이든 대통령과 2차 협상을 가진 이후 이틀 연속 협상타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JP모건은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될 경우 주식시장이 늦은 봄이나 초여름쯤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JP모건은 미국 경제의 양호한 성장과 강한 소비, 인플레 둔화 등이 이같은 낙관론의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G7 계기로 日경제 '부활' 선언 [글로벌 뉴스픽]
- '훔치기 좋은 차?'…현대차·기아 美 법인, 차량 도난 피해 보상 합의
- 아이폰에서 챗GPT 쓸 수 있다...모바일용 앱 출시
- "부채한도 합의 보인다"…뉴욕 증시 상승
- [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낮 최고 17∼28도
- 미 연준 중도파 인사도 인상론 가세…매카시 "다음주 부채협상 표결"
- 아마존, 인도에 통큰 투자…글로벌 빅테크 인도로 몰린다
- 유럽 천연가스, 2년여 만에 최저치…여름 진입 따른 수요 감소 영향
- 美 4월 주택가격, 또 11년만에 최대폭 하락…매매건수는 3.4%↓
- 테슬라, '14억' 인도 시장 재도전…"현지 공장 건설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