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반등 이끌 열쇠... '5G 타율 0.476' 이정후가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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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24)가 최근 5경기 타율 0.476(21타수 10안타)를 기록하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키움을 이끈 선수는 단연 이정후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키움의 핵심 타자로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기존 러셀과 김혜성이 지키고 있는 타선에 이정후가 부진에서 탈출해 합류한다면 키움의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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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24)가 최근 5경기 타율 0.476(21타수 10안타)를 기록하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월의 부진은 이미 잊은 지 오래다.
이정후는 18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로써 이정후의 올 시즌 타율은 종전 0.253에서 0.267로 소폭 상승했다. 이정후의 활약 속에 키움은 3연패를 끊고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정후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어냈다. 에디슨 러셀의 후속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이어 2회말에 좌전 안타를 때리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4회말 범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팀이 3-2로 앞선 6회말 2사 1루에 등장해 좌중간을 완벽히 가르는 2루타를 작렬했다. 비록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지만 이정후의 타격감을 볼 수 있었다. 이정후는 8회말 5번째 타석에서도 우전 안타를 터트리며 4출루 및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김혜성의 후속타로 득점도 기록했다.
이정후가 연이틀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날 경기까지 5월 타율 0.333(63타수 21안타) 출루율 0.386 장타율 0.476 OPS(출루율+장타율) 0.862를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5경기 타율 0.476(21타수 10안타)로 놀라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4월 타율 0.218(87타수 19안타)와 비교가 안 될 만큼 반등했다.
세부지표도 좋다. 19일까지 이번 시즌 이정후의 WAR(대체선수 이상의 승수‧스탯티즈 기준)은 1.39로 리그 전체 외야수 중 3위다. 시즌 초 부진에도 불구하고 세 손가락에 꼽히는 선수로 돌아왔다.
이정후의 활약은 키움에 절실하다. 지난 시즌 키움을 이끈 선수는 단연 이정후다. 이정후는 지난 시즌 키움의 핵심 타자로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활약을 인정받아 타격 5관왕(타율, 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과 함께 정규리그 MVP의 영광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키움은 지난해와 달리 시즌 초반 17승22패로 7위에 머무르고 있다. 작년 한국시리즈 진출한 팀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성적이다. 비시즌 전력 누출은커녕 오히려 자유계약선수(FA)로 우완 사이드암 원종현과 외야수 이형종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키움의 부진이 더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다. 특히 믿었던 이정후가 4월 부진에 빠지며 타선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정후의 5월 반등은 키움에 반가운 소식이다. 기존 러셀과 김혜성이 지키고 있는 타선에 이정후가 부진에서 탈출해 합류한다면 키움의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우리가 알고 기억하던 '천재타자' 이정후가 돌아왔다. 이제는 팀의 반등을 이끌 시간이다. 이정후가 부진에 빠진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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