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문화관광재단 출범하나…정례회 앞두고 야당 기류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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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개회하는 세종시의회 83회 정례회를 앞두고 세종시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그러나 여야가 정면 충돌했던 '문화관광재단' 설립은 상임위 문턱을 넘을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문화관광재단은 최민호 시장이 공을 들이는 사안이다.
정식 명칭은 '세종시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으로, 시문화재단을 시문화관광재단으로 확대하는 게 뼈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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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정례회 22일 개회…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전운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다음 주 개회하는 세종시의회 83회 정례회를 앞두고 세종시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집행부와 산하기관 조례안을 두고 한바탕 격전을 치른 앙금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행정사무감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야가 정면 충돌했던 '문화관광재단' 설립은 상임위 문턱을 넘을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문화관광재단은 최민호 시장이 공을 들이는 사안이다. 시는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재단 설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식 명칭은 '세종시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으로, 시문화재단을 시문화관광재단으로 확대하는 게 뼈대다.
지난 81회 임시회 때 상정됐으나 야당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후 다시 원포인트 임시회가 열렸으나 회기 결정의 건이 부결되면서 10여분 만에 폐회됐다.
당시 최민호 시장은 '빨리 통과시켜주기를 바란다', '어떤 사안이든 마음을 열고 합리적인 선에서 충분히 얘기하고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 '진정성을 믿어달라'고 호소했지만 야당의 확답을 받지 못했다.
당시 민주당은 예산 추계 등에 있어 구체성이 떨어진다며 이 조례안 심의를 보류했다.
그러나 최근 기류가 바뀌는 분위기다. 민주당 일각에서 통과시키는 게 순리 아니냐는 얘기가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보류됐던 해당 조례는 오는 23일 행정복지위원회(행복위)서 심사한다. 행복위는 민주당 5명, 국민의힘 2명으로 민주당이 반대하면 통과하지 못한다.
민주당 소속 임채성 행복위원장은 "무조적 반대하지는 않는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집행부와 상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5년 동안 80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데, 그만한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최원석 의원은 "기류가 바뀐 것은 맞지만 아직 상임위에서 여러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라며 "당연히 통과돼야 지역 관광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상임위 통과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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