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두 원동력...'원샷원킬 결정력과 탄탄한 수비'
[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이 K리그1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 올해에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김동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K리그1 13라운드를 마친 현재 울산의 성적은 11승 1무 1패.
2위 서울과는 승점 11점 차입니다.
지난 2012년 스플릿 리그 방식을 도입한 이래 13라운드를 마친 뒤 1위가 승점 11점 차로 선두가 된 것은 울산이 처음입니다.
공격에서는 원샷원킬의 결정력이 돋보였습니다.
올 시즌 울산의 슈팅 숫자는 152개로 1위였고, 12개 구단의 평균 수치보다 약 20개가 더 많았습니다.
슈팅 가운데 유효슈팅은 95개였고, 이 가운데 26골을 넣었습니다.
유효슈팅 네 개에 한 골 이상을 득점했고, 슈팅 대비 유효슈팅 비율도 63%로 전 구단 1위, 12개 구단 평균인 52%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수비는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가장 적은 실점인 11점.
한 경기 평균 한 골도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포백 수비의 조직력이 안정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홍명보 / 울산 현대 감독 : 이제 1라운드 돌았기 때문에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올 시즌은 끝까지 마지막까지 가봐야 (우승팀을) 안다는 생각으로 저희는 임하고 있습니다.]
2위 서울과 함께 K리그 관중몰이도 이어가고 있는 울산.
이번 주말에는 최하위팀 수원 삼성 원정을 떠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영상편집:김현정
그래픽:황현정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뷔·제니, 파리 데이트 목격담 확산…소속사는 묵묵부답
- "특정 성별에 편견 드러냈다"…방심위, '나는 솔로' 법정제재
- 화사, 퍼포먼스 선정성 논란 "선 넘어" vs "문제 없다"
- 드라마·예능 최고 화제작 OTT 아닌 TV에서…'닥터차정숙' '뿅뿅 지구오락실' 1위
- 뉴진스 다니엘, 인어공주 더빙 우려 씻나? OST 공개 직후 200만 돌파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선고도 눈앞...두 번째 사법리스크
- "학생 시위로 최대 54억 피해"...동덕여대, 변상은 누가? [Y녹취록]
- "중국인 모이면 빌런 발생"…서울교통공사 민원 답변 논란
- 적금 깨고 빚내서 미국 주식·코인 투자...돈 빠져나가는 한국 [앵커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