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조 세계 최고 갑부 구단주' 뉴캐슬, 김민재 스카우트 완료...맨유 최대 경쟁자 급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김민재 영입에 진심인 구단 중에 하나다.
이어 로마노 기자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두고 다른 구단이 경쟁에 참가할 가능성도 있다. 뉴캐슬 또한 김민재를 여러 번 스카우트했다"고 덧붙였다.
로마노 기자는 18일 영국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뉴캐슬은 지난 몇 주 동안 김민재를 주시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냈다. 맨유가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지만 문은 언제나 열려있다"며 추가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김민재 영입에 진심인 구단 중에 하나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대해 다뤘다.
로마노 기자는 이탈리아에서 나온 맨유와 김민재 합의설에 대해 "아직 협상이 끝난 건 아니다.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5000만 유로(약 727억 원)보다 약간 낮은 4700만 유로(약 683억 원) 정도로 알려진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7월 1일부터 발동할 수 있다. 맨유는 협상을 더욱 진전시킬 수가 없다"며 부인했다.
이어 로마노 기자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두고 다른 구단이 경쟁에 참가할 가능성도 있다. 뉴캐슬 또한 김민재를 여러 번 스카우트했다"고 덧붙였다.
뉴캐슬은 자금 경쟁에 있어서는 다른 빅클럽들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구단이다. 사우디 아라비아 왕세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이 이끄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구단주로 있기 때문이다. 빈 살만 왕세자의 추정재산은 무려 3,430억 파운드(약 575조 원)로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축구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갑부로 꼽히기도 했다.
재정적 페어플레이 조항 때문에 닥치는 대로 돈을 쓸 수는 없겠지만 뉴캐슬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도 나가기 때문에 수익이 대폭적으로 증가한다. 즉 쓸 수 있는 돈의 범위도 넓어진다는 이야기다.
뉴캐슬이 다른 구단에 비해 김민재한테 편할 수 있는 점은 주전 경쟁이다. 맨유만 해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과 경쟁을 해야 한다. 하지만 뉴캐슬은 김민재가 0순위 센터백이 된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오른 스벤 보트만과 함께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 파비앙 쉐어는 현재 실력으로 보면 김민재와 경쟁 상대가 될 수 없다.
뉴캐슬은 당장 EPL 대권을 노릴 만한 전력은 아니지만 성장 잠재력을 본다면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시즌 리그 3위가 유력하며 풋볼리그컵 결승전에도 올라 메이저 트로피도 노릴만한 위치에 오르기도 했었다.
로마노 기자는 18일 영국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뉴캐슬은 지난 몇 주 동안 김민재를 주시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냈다. 맨유가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지만 문은 언제나 열려있다"며 추가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한편 이탈리아 매체에서는 맨유와 김민재의 개인 합의설이 등장했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는 18일 "나폴리뿐만 아니라 세리에A 모든 구단이 EPL 구단과 경쟁이 불가능하다.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받는 연봉의 4배인 900만 유로(약 130억 원)를 제시한 맨유의 제안을 승낙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는 나폴리에 5600만 유로(약 808억 원)를 제시하겠다고 말한 맨유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