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조' 뉴캐슬의 초대형 프로젝트...최전방 네이마르, 최후방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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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야망이 점점 커지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은 큰 관점에서 바라보고 유럽 축구에서 위대한 구단이 되기 위한 확실한 조치를 취하고 싶어한다.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자의 프로젝트는 특히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는 가능성 덕분에 점점 더 구체화되고 있다. 그리고 그 시선은 이제 네이마르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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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야망이 점점 커지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은 큰 관점에서 바라보고 유럽 축구에서 위대한 구단이 되기 위한 확실한 조치를 취하고 싶어한다.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자의 프로젝트는 특히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는 가능성 덕분에 점점 더 구체화되고 있다. 그리고 그 시선은 이제 네이마르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자금 경쟁에 있어서는 다른 빅클럽들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구단이다. 사우디 아라비아 왕세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이 이끄는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구단주로 있기 때문이다. 빈 살만 왕세자의 추정재산은 무려 3,430억 파운드(약 575조 원)로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축구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갑부로 꼽히기도 했다.
재정적 페어플레이 조항 때문에 닥치는 대로 돈을 쓸 수는 없겠지만 뉴캐슬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도 나가기 때문에 수익이 대폭적으로 증가한다. 즉 쓸 수 있는 돈의 범위도 넓어진다는 이야기다. 당장 우승권 전력을 만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우승에 근접할 만한 전력은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뉴캐슬에 부족한 확실한 슈퍼스타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비뉴를 영입했던 것처럼 상징적인 영입을 원한다면 네이마르만한 선수는 없다. 네이마르는 스타성만 본다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근접한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분명한 건 네이마르도 이적을 원한다는 것이다. PSG 팬들은 더 이상 네이마르를 원하지 않는다. 이미 네이마르 집 앞까지 찾아가 시위를 할 정도로 선수에게 부정적이다. 네이마르도 이러한 대접을 받으면서 PSG에서 뛰고 싶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렐레보'는 "뉴캐슬은 진정으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고 싶다. 네이마르는 그러한 선수다. 뉴캐슬은 팬들의 야유를 받은 후 파리에서의 생활에 불만을 품고 여름에 변화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네이마르의 측근에게 전화를 걸어 그에 대해 물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뉴캐슬이 돈이 많다고 해도 네이마르급 선수의 연봉은 감당하기 쉽지 않다. 매체는 "지금까지 네이마르와 뉴캐슬의 협상은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 재정적인 합의는 네이마르가 받고 있는 연봉으로 인해 매우 복잡하다. 실현하기 쉬운 영입은 아니다. 그래도 네이마르의 연봉과 이적료로 인해 그에게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는 프리미어리그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캐슬은 김민재 영입도 노리는 구단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김민재 영입을 위해 수 차례 스카우트를 나폴리에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와 김민재만 영입해도 뉴캐슬은 무게감이 사뭇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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