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이륜차, 10대 중 4대 위험운전… 여러 법규 동시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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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이륜차 10대 중 4대가 위험운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조사 대상 배달 이륜차 2706대 중 39.8%(1076대)가 위험운전행동을 했다.
유태선 도로교통공단 정책연구처장은 "배달 이륜차의 위험운전행동 분석결과는 해당 위험운전행동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 및 홍보, 교통안전교육, 배달 대행업체의 운전자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하다"며 "지속적인 연구 및 정책 지원으로 배달 이륜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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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배달 이륜차의 위험운전행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배달 이륜차 통행량이 많은 총 8개 지점에서 조사를 진행했다.
이륜차 운전자는 변칙 통행을 다양하게 시도함에도 교통사고 통계로는 중대 법규위반 이외의 위험운전행동 실태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에 공단은 현장 관측 및 영상 확인을 통해 교차로통행방법위반, 보행자보호의무위반, 기타위반을 상세 유형화한 17가지 위험운전행동에 대해 실제 위반 횟수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조사했다.
분석 결과 조사 대상 배달 이륜차 2706대 중 39.8%(1076대)가 위험운전행동을 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한 번에 여러 위험운전행동을 했는데 2건 중복은 24.9%(268대), 3건 중복은 16.7%(180대), 4건 중복은 9.3%(100대), 5건 이상 중복은 3.3%(35대)로 집계됐다.
위험운전행동 유형별로는 지정차로위반(26.5%, 577대)이 가장 많았고 정지선위반(17.0%, 370대), 차로위반·진로변경위반(14.1%, 306대), 교차로 선두차 앞지르기 (13.7%, 298대)가 뒤이었다. 안전모 미착용은 0.4%였다.
유태선 도로교통공단 정책연구처장은 "배달 이륜차의 위험운전행동 분석결과는 해당 위험운전행동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 및 홍보, 교통안전교육, 배달 대행업체의 운전자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하다"며 "지속적인 연구 및 정책 지원으로 배달 이륜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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