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 농부-목축업자 충돌로 최소 8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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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의 인구대국 나이지리아에서 농부와 목축업자들 사이에 유혈 충돌이 발생해 최소 85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유혈 충돌은 수년 간 인종적·종교적 갈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중부 플래토주의 여러 마을에서 발생했다.
충돌의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농부와 목축업자들 사이에서 살인이 발생했고 이는 중무장한 갱단들의 마을 습격으로 이어졌다고 AFP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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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서아프리카의 인구대국 나이지리아에서 농부와 목축업자들 사이에 유혈 충돌이 발생해 최소 85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유혈 충돌은 수년 간 인종적·종교적 갈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중부 플래토주의 여러 마을에서 발생했다. 현지 관리는 시신 85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국가재난관리청은 이번 사태로 3683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720채 이상의 가옥이 파괴된 것으로 추산했다.
지역 당국자는 부상자 57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체 부상자는 216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현지 소식통은 플래토주의 여러 마을이 아직도 폭력 사태를 겪고 있어 주민들이 도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돌의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지만, 농부와 목축업자들 사이에서 살인이 발생했고 이는 중무장한 갱단들의 마을 습격으로 이어졌다고 AFP는 설명했다.
나이지리아 중부 플래토주의 고원 지대에서는 목초지에서 목축업을 하는 풀라니족과 농업에 종사하는 베롬족 등 부족 간의 무력 갈등이 계속되고 있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경찰은 5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나이지리아에선 지난 2월 대통령 선거와 3월 주지사 선거를 잇따라 치르면서 폭력 사태가 주춤했다가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지난 16일에는 나이지리아 남동부 아남브라주에서 현지 직원 5명과 경찰 4명이 탑승한 미국 대사관 차량 2대가 공격을 받아 현지인 4명이 목숨을 잃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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