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2019”… 김지수 막고 배준호-김용학 뚫는다
김정훈 기자 2023. 5. 1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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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하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FIFA는 U-20 월드컵 홈페이지에 한국을 소개하면서 김지수(19·성남)를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FIFA는 "김지수는 뛰어난 빌드업 플레이와 정확한 패스로 한국 공격의 토대를 마련한다. 특히 스피드와 힘이 좋다"며 "아시아축구연맹 U-20 아시안컵에서 김지수는 한국 수비의 초석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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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21일 아르헨서 개막
FIFA “수비수 김지수가 한국 핵심”
김용학 “첫 상대 프랑스 꼭 꺾는다”
FIFA “수비수 김지수가 한국 핵심”
김용학 “첫 상대 프랑스 꼭 꺾는다”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하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는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이다. 7경기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한 당시 18세 이강인(22·마요르카)은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받으며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김은중 감독(44)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1일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에 나선다. 대표팀은 ‘제2의 이강인’ 탄생과 2회 연속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12일까지 23일간 아르헨티나 4개 도시에서 열린다. 24개국이 4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와 각 조 3위 6팀 중 성적이 좋은 4팀이 16강에 오른다. 16강부터는 토너먼트다.
1977년부터 2년마다 개최된 U-20 월드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2021년 대회가 취소돼 올해 4년 만에 열린다.
7일 브라질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소화한 대표팀은 17일 결전지인 아르헨티나에 입성했다. 김 감독은 “브라질에서 시차나 기후 등에 적응을 많이 했다. 아르헨티나가 브라질과 큰 차이가 없어 선수들의 적응에 어려움은 없다”며 “경기 당일 최고의 컨디션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23일 오전 3시 프랑스와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26일 오전 6시 온두라스와 2차전, 29일 오전 6시 감비아와 3차전을 갖는다.
7일 브라질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소화한 대표팀은 17일 결전지인 아르헨티나에 입성했다. 김 감독은 “브라질에서 시차나 기후 등에 적응을 많이 했다. 아르헨티나가 브라질과 큰 차이가 없어 선수들의 적응에 어려움은 없다”며 “경기 당일 최고의 컨디션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23일 오전 3시 프랑스와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26일 오전 6시 온두라스와 2차전, 29일 오전 6시 감비아와 3차전을 갖는다.
FIFA는 U-20 월드컵 홈페이지에 한국을 소개하면서 김지수(19·성남)를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수비수가 키 플레이어로 뽑힌 것은 드문 일이다. FIFA는 “김지수는 뛰어난 빌드업 플레이와 정확한 패스로 한국 공격의 토대를 마련한다. 특히 스피드와 힘이 좋다”며 “아시아축구연맹 U-20 아시안컵에서 김지수는 한국 수비의 초석이었다”고 평가했다.
대표팀에서 나란히 4골씩 터뜨린 공격수 배준호(20·대전)와 김용학(20·포르티모넨스)도 눈길을 끈다. FIFA는 배준호에 대해 “볼 터치와 패스 모두 훌륭하다. 특히 그라운드를 왕성하게 누비는 활동량은 상대 수비에게 악몽이다”라고 분석했다. 아시안컵에서 2골을 넣은 김용학은 개인 돌파와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용학은 “우승 후보 프랑스가 첫 경기 상대인데 준비를 잘해서 꼭 이겨 보고 싶다”고 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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