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 이변의 연속, 우승 후보 덕수고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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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기가 우승 후보들의 연속 탈락이라는 이변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서울 목동구장과 신월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 스포츠동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32강전에서 장충고와 더불어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덕수고가 인천고에 2-3으로 패하면서 이마트배 우승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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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황금사자기가 우승 후보들의 연속 탈락이라는 이변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서울 목동구장과 신월구장에서 열린 제77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 스포츠동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32강전에서 장충고와 더불어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덕수고가 인천고에 2-3으로 패하면서 이마트배 우승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는 반대로 인천고의 집중력이 돋보이는 경기였다고 해석할 수 있었다. 그만큼 양 팀 모두 잘 싸운 경기였다.
덕수고는 1회 공격에 들어서자마자 4번 백준서의 적시타로 앞서갔다. 그러나 인천고의 기세는 2회에 들어서 폭발했다. 1사 2, 3루 찬스서 8번 김준원이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데 이어 2사 이후 밀어내기로 3점째를 뽑아내면서 기세를 올렸다.
사실상 여기에서 경기가 종료된 셈이었다.
덕수고는 4회에 2학년생 우정안이 2사 이후 1타점 우중간 2루타를 치고도 아웃되는 등 안타까운 장면을 연출하며, 32강전에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기대를 모았던 인천고 에이스 김택연은 선발 박상현이 흔들리자마자 1회부터 바로 구원으로 등판, 5이닝 3피안타 1실점 3탈삼진 역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충암고는 1회 터진 조현민의 만루포에 힘입어 전주고에 14-0, 6회 콜드게임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 제77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고교야구 결과(대회 5일차)
광주 제일고등학교 13-8 서울 동산고등학교
서울 충암고등학교 14-0 전북 전주고등학교(6회 콜드)
인천고등학교 3-2 서울 덕수고등학교
서울 배재고등학교 15-7 광주 동성고등학교
대구 상원고등학교 3-2 부산공업고등학교
대구고등학교 8-1 경기 TNP베이스볼 아카데미(7회 콜드)
※ 제77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고교야구 일정(대회 6일차, 5/19)
경남 김해고등학교 vs 부산고등학교(09:00)
충북 세광고등학교 vs 서울 자동차고등학교(11:30)
경기 비봉고등학교 vs 경기 진영고등학교(14:00, 이상 목동)
강원 강릉고등학교 vs 경기 안산공업고등학교(09:00)
서울 성남고등학교 vs 서울 디자인고등학교(11:30)
경기 여주 IDBC vs 경기 항공고등학교(14:00, 이상 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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