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2023년 ICF 월드컵 포즈난' 출전 위해 출국

대한카누연맹, 국외전지훈련 및 폴란드 포즈난 월드컵 출전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경기력 향상에 목적” 

대한카누연맹 스프린트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3년 ICF 카누 스프린트 월드컵 포즈난 출전을 위해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카누연맹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오는 9월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을 앞두고 있는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팀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23년 ICF 카누 스프린트 월드컵 포즈난 대회에 출전한다. 

대한카누연맹(회장 조현식)은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팀이 2023년 ICF 카누 스프린트 월드컵 포즈난 대회 출전과 국외전지훈련을 위해 5월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외전지훈련은 5월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고 2023년 ICF 카누 스프린트 월드컵 포즈난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폴란드 포즈난에서 3일간 개최된다. 

대한카누연맹은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가 폴란드 포즈난으로 국외전지훈련과 2023년 ICF 카누 스프린트 월드컵 포즈난에 출전하게 되었다"면서 "올해는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국외전지훈련과 국제대회 경험을 통해 경기력 향상 목적을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스프린트 대표팀은 4월 경상남도 고성에서 열렸던 2023년도 카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새롭게 선발된 국가대표들로 구성이 되었다. 

대한카누연맹 조현식 회장(오른쪽)이 2023년 ICF 카누 스프린트 월드컵 포즈난 대회 출전을 위해 폴란드로 출국하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대한카누연맹 제공)

스프린트 여자 대표팀에는 이하린(부여군청), 조신영(대전광역시체육회), 이한솔(부여군청), 최란(부여군청), 이예린(구리시청)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스프린트 남자 대표팀에는 조광희(울산광역시청), 장상원(인천광역시청), 정주환(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희(울산광역시청), 박주현(충북도청), 김이열(국민체육진흥공단), 황선홍(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선발되었다.

스프린트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 K(카약)과 C(카누), 1인승/2인승/4인승, 200M/500M/1000M/5000M에 해당하는 각각의 세부종목으로 나누어 참가할 예정이다.

2023년 ICF 카누 스프린트 월드컵 포즈난 대회는 국제카누연맹(ICF)에서 주최하고 국외전지훈련 및 국제대회 파견은 대한체육회와 대한카누연맹에서 주관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고 있다. 대한카누연맹은 KB금융그룹과 ㈜피파스포츠가 후원하며 자세한 정보는 대한카누연맹 홈페이지와 대한카누연맹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