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PSG 이적...헛소리 중에 헛소리

김대식 기자 2023. 5. 1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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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어 "PSG는 빅토르 오시멘과 케인이라는 두 매력적인 옵션을 쫓고 있다. 하지만 오시멘은 항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꿈꿨다. 캄포스 PSG 단장은 케인을 동시에 쫓고 있다. 최근 며칠 동안 케인 측근과 캄포스 PSG 단장 사이 만남이 성사됐다. 이제 그는 관계자들을 설득하기 위한 돈다발을 풀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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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리 케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에게 크게 의존하는 PSG는 다음 시즌 골잡이를 확보해야 한다. 지난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놓쳤던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한순간도 낭비하길 원치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빅토르 오시멘과 케인이라는 두 매력적인 옵션을 쫓고 있다. 하지만 오시멘은 항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꿈꿨다. 캄포스 PSG 단장은 케인을 동시에 쫓고 있다. 최근 며칠 동안 케인 측근과 캄포스 PSG 단장 사이 만남이 성사됐다. 이제 그는 관계자들을 설득하기 위한 돈다발을 풀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시즌 리오넬 메시 계약 만료와 네이마르 방출이 예상되는 상황. 최전방에서 음바페와 호흡을 맞출 월드클래스 공격수가 필요하다. 케인에게 천문학적인 연봉과 리그 우승컵이 보장되는 PSG행은 매력적일 수 있다.

하지만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PSG가 케인을 노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해당 매체는 "PSG는 이번 여름에 대대적으로 지출을 절감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여름에 케인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PSG는 메시, 음바페, 네이마르, 세르히오 라모스 등 고액주급자들이 너무 많다. 세계 최고 수입 구단 TOP 10에 포함될 정도로 돈을 많이 벌지만 유일하게 지출이 수입보다 많았다.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선 이젠 지출을 줄이는 방법밖에 없다.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성적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매각한다고 해도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할 계획이다. 현재 PSG의 사정으로는 케인을 데려가기 어렵다는 것이다. 케인 입장에서도 PSG는 매력적인 구단이 아닐 수 있다. 일단 케인은 영국 잔류를 원하는 상황이다. 앨런 시어러의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득점자 기록을 깨기 위함이다.

현재 나오는 정보대로 라면 케인은 아직까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다. 현지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예측은 케인이 다음 감독과 단장이 누구인지에 따라서 자신의 미래를 고려한다는 내용이다. 케인은 분명히 트로피에 대한 욕심이 있는 선수이기에 토트넘이 앞으로 우승에 도전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팀을 떠나도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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