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조성주, 김도욱에 역전승 거두며 GSL 6회 우승(종합)

김형근 2023. 5. 1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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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조성주가 ‘큐어’ 김도욱에 역전승을 거두며 6번째 GSL 우승을 달성했다.

1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시즌 1 결승에서 조성주가 김도욱에 세트 스코어 4대 2로 승리했다.

알티튜드 맵에서 진행된 1세트, 2시 지역의 조성주가 8시 지역의 김도욱 쪽으로 초반에 침투해서 피해를 입힌 반면 김도욱의 잠입은 저지당했다. 이어 일방적으로 상대를 타격하며 피해를 입힌 조성주가 상대의 시계방향 진출도 막아내며 자신은 12시 쪽으로 확장했으며 김도욱의 앞마당을 타격하는 사이 김도욱도 병력을 조성주의 앞마당과 본진으로 보내 피해를 입혔다. 상대보다 조금씩 속도가 앞선 조성주가 11시쪽까지 가져갔으나 김도욱이 이를 정리했으며 9시를 방어하며 본진을 타격해 첫 세트를 승리했다.

이어 드래곤 스케일즈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2세트, 10시의 김도욱이 정찰로 조성주가 중앙에 설치한 시설을 확인했지만 조성주는 병력을 상대 본진으로 보내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혔으며 김도욱도 밴시 은폐를 활용해 타격 병력을 정리했다. 이어 5시 본진으로 타격에 나선 김도욱의 밴시를 정리한 조성주는 초반 우세를 활용해 본진 타격에 나섰으며 김도욱의 마지막 병력의 노림수를 막으며 세트 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그레스반 맵을 무대로 진행된 한 3세트, 김도욱과 조성주가 각각 11시와 5시로 자리 잡은 상황서 초반 조성주의 견제를 막아낸 김도욱이 바이킹을 앞세워 3시 확장을 파괴한 뒤 본진까지 타격했으며 그 사이 9시쪽으로 확장한 뒤 격차를 벌렸다. 조성주는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며 병력을 상대 본진으로 보냈으나 김도욱이 이를 간단히 정리, 다시 한 포인트를 앞서 나갔다.
바빌론 맵에서 진행된 4세트, 11시의 조성주가 전진 2배럭을 꺼낸 상황서 5시의 김도욱 본진을 타격해 일꾼을 다수 제거하고 배럭 하나로 추격까지 막아냈으며, 재시도에 나섰지만 그 사이 대비한 김도욱이 이를 막아내고 시야 확보 중이던 배럭을 파괴했다. 이어 조성주 본진으로 습격에 나서 일꾼 7기를 제거한 김도욱이 반시계 방향으로 확장하자 조성주가 계속 병력을 보내 이를 방해했으며 교전이 반복되는 가운데 서로 자리를 잡은 두 선수는 공중전으로 기회를 만들고자 했으며 김도욱의 12시 확장을 밀어내며 우세를 가져간 조성주가 상대 포탑을 파괴하고 쉼 없이 압박해 2:2로 추격했다.
에인션트 시스턴으로 맵을 옮겨 진행된 5세트, 1시의 김도욱이 경기 초반부터 7시의 조성주 쪽을 공략해 일꾼 7기를 잡아냈으며 피해를 회복한 뒤 밤까마귀를 호위로 붙여 몰래 상대 본진으로 진입한 조성주는 상대를 압박하고 물러난 뒤 주 병력을 앞마당으로 보내 공학연구소를 파괴했다. 조성주가 본진 찌르기에 나선 사이 김도욱도 6시 확장을 노렸으나 밤까마귀의 우세를 바탕으로 조성주가 이를 막아냈으며 빠른 성장을 바탕으로 병력 차이를 벌렸다. 전투순양함 3기를 꺼낸 조성주가 12시 확장을 파괴한 뒤 상대 병력 도착 직전에 빠져나갔으며 김도욱의 병력을 일방적으로 두들기며 본진 앞서 농성을 펼친 끝 3번째 포인트를 획득, 역전에 성공했다.
로얄 블러드 맵서 진행된 6세트, 2시의 조성주가 중앙 지역으로 빠르게 확장한 사이 7시의 김도욱이 병력을 상대 본진과 앞마당으로 보내 피해를 입혔으며 조성주도 밤까마귀 1기와 병력을 보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대신 상대의 공세를 막으며 성장하는 쪽을 선택했다. 숨 고르기를 하며 찬스를 노리던 두 선수는 확장과 견제로 다음 스텝을 밟았으며 16분이 지난 시점서 중앙 지역서 맞대결을 시작했으나 김도욱 쪽이 우세한 모습을 보여줬다. 바이킹 맞대결서 조성주가 한 차례 승리했으나 피해를 빠르게 회복한 김도욱은 조성주의 확장을 견제했으며, 해병으로 상대 방어막을 뚫어낸 조성주가 상대 앞마당을 타격하며 흐름을 끊은 뒤 김도욱의 전투순양함 2기를 파괴했다. 10시 방향으로 전개한 조성주가 한 차례 교전에서 승리한 뒤 해병을 앞세워 앞마당을 타격했으며, 본진으로 진입해 공격을 이어가 결국 항복을 받아내며 6번째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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