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포토브리핑] 10장의 사진으로 보는 지구촌 한 주

전기병 기자 2023. 5. 1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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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방위군에 막혀 끝내 눈물 흘린 이민자 여성

2023년 5월 13일 멕시코 시우다드후아레스에서 미국 망명을 신청하기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은 한 이민자 여성이 리오브라보 강 근처에서 텍사스 주 방위군에 막히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5월 13일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넘은 한 이민자 여성이 아이를 업은 채 눈물을 닦고 있습니다. 불법이민자들을 강제추방하는 미국정부 행정명령이 해제 된 후 미국 이민의 희망을 가지고 미국 국경을 넘은 이 여인은 국경에서 장벽을 지키던 주 방위군에 의해 접근이 막히자 그동안 쌓였던 설움이 북받쳤나 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는 엄마 등에 업혀 장남감을 들고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미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의 83년 된 전통

5월 17일(현지 시각) '플레브'로 불리는 미 해군사관학교 1학년 생도들이 미국 메릴랜드주 애나폴리스 해군사관학교 헌든기념탑에서 열린 1학년 연례행사인 '헨든 클라이밍' 행사에서 동료를 기념탑에 오르게 하기위해 피라밋을 만들고있다./로이터 연합뉴스

5월 17일(현지 시각) ‘플레브’로 불리는 미 해군사관학교 1학년 생도들이 미국 메릴랜드주 애나폴리스 해군사관학교 헌든기념탑에서 열린 연례행사인 ‘헨든 클라이밍’ 행사에서 동료를 기념탑에 오르게 하기위해 이를 악물고 피라밋을 만들고 있습니다. 1940년 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생도들이 서로 힘을 합쳐 식물성 오일을 두껍게 바른 6.4미터 높이의 화강암 오벨리스크에 동료 한 명을 올려 정상에 있는 ‘딕시 컵’ 모자를 떨어뜨리고 상급생도 모자를 올려 놓아야 합니다.천 여명의 생도들이 학년을 올라가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전통입니다. 작년에는 성공하는 2시간이 넘게 걸렸다고 합니다.

사격 배우는 우크라이나 여학생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2023년 5월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도시 르비우에 있는 학생 군사-애국 센터에서 '우크라이나 방어'를 주제로 한 훈련 수업에 참가한 여학생들이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플라스틱 봉투로 만든 트리

2023년 5월 1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한 여성이 세계 재활용의 날을 기념해 비닐봉지로 장식한 오벨리스크를 촬영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상하이 구도심에 그려진 거대한 고양이 벽화

지난 5월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한 여성이 고양이 벽화가 그려진 오랜된 건물 앞에 서 있다. 상하이 출신의 만화가 가오유쥔이 팡방중루 거리를 고양이 벽화로 뒤덮으면서 이곳은 셀카 관광객들의 명소가 되었다. '탱고'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가오유쥔은 현지 가정에서 키우는 애완 고양이 30여 마리의 이미지로 구도심 거리를 꾸몄다./EPA 연합뉴스

독일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 풀 뜯는 소들... 무슨 일?

2023년 5월 16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종에 적합한 축산업'을 위한 시위가 열린 가운데 이들이 독일 국회의사당 앞 잔디광장에 풀어 놓은 소들이 풀을 뜯고 있다./AP 연합뉴스

오랜 가뭄 끝에 물 흐르기 시작한 미국 뉴멕시코 리오그란데강

2023년 5월 13일 미국 뉴멕시코주 메실라에서 북쪽으로 85마일 떨어진 엘리펀트 버트 댐에서 방류한 물이 흘러 들어와 가뭄으로 한 동안 물이 흐르지 않던 뉴멕시코 남부의 리오그란데 강의 메마른 강바닥을 적시고 있다./로이터 뉴스1

메말랐던 미국 뉴멕시코 남부 리오그란데강 바닥이 상류에 있는 엘리펀트 댐의 방류로 내려온 물로 인해 서서히 적셔지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이상 기후로 내린 많은 비로 인해 댐 수량이 늘어난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 이 지역은 정상을 회복하기엔 강수량이 부족한 상태라고 합니다.

수단 피난민 대피소의 형형색색 텐트들

2023년 5월 13일 수단 다르푸르에서 벌어진 무장 세력간의 충돌을 피해 수단과 차드 국경 보로타 임시대피소 피난민들이 설치한 천막들이 빽빽히 세워져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뱅크시 벽화 그려진 아파트 외벽 분리

2023년 5월 12일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이르핀 마을에서 러시아의 공격으로 크게 파손된 한 건물에서 작업자들이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의 작품이 그려진 벽 일부를 떼어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콜롬비아 동물원의 앙증 맞은 거미 원숭이

2023년 5월 17일 콜롬비아 칼리의 칼리 동물원에서 한 수의사가 생후 6주 된 거미원숭이(학명:아텔레스 푸시셉스) 새끼를 돌보고 있다. 이 새끼는 어미에게서 버려져 동물원이 보호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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