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부채한도 합의 기대감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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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에도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에 상승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과 부채한도 협상, 경제 지표 등을 주시하고 있다.
이날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근거가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이 이날 이르면 다음 주 부채한도 합의에 대해 표결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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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에도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에 상승 출발했다.
18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3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70포인트(0.17%) 오른 3만3476.47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45포인트(0.49%) 상승한 4179.2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7.36포인트(0.86%) 오른 1만2607.93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과 부채한도 협상, 경제 지표 등을 주시하고 있다. 이날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근거가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로건 총재는 이날 한 연설에서 “앞으로 몇 주간 나오는 지표들이 다음 회의를 건너뛰는 것이 적절한지를 보여줄 수도 있다”라며 “그러나 오늘 기준으로, 우리는 아직 그 지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으며, 우리는 이를 낮추는 데 아직 충분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제퍼슨 이사는 연준 부의장으로 지명된 상태다.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는 내달 13~14일로 예정돼 있다. 많은 연준 당국자는 6월 금리 동결을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언급하고 있다.
미 금리 선물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36%까지 올렸다. 전날에는 28% 수준이었으며, 1주일 전에는 10% 수준이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도 주시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으로 부재한 상황이지만, 실무급의 협의는 지속되고 있다.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이 이날 이르면 다음 주 부채한도 합의에 대해 표결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가 커졌다.
매카시 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라며 “우리는 지금 (협의) 체계를 갖고 있으며, 모두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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