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군사정찰위성 발사 임박에 "발사 시 책임 묻겠다"
美 "北 정찰위성 발사 시 책임 묻겠다"
美, 북한에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
[앵커]
미국 국무부는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유엔 결의 위반이라면서 실제 발사 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책임을 묻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많은 도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하는 북한의 모든 발사에는 위성을 우주로 발사하는 데 사용되는 위성발사체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말했습니다.
[베단트 파텔 / 미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 : 우주에 위성을 쏘아 올리는 위성발사체를 포함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하는 북한의 어떤 발사도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겁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할 경우 책임을 묻겠다며 미국은 북한에 책임을 묻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많은 도구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베단트 파텔 /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 : 조치 측면에서, 우린 북한에 책임을 묻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많은 도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조치를 해왔으며 계속 그렇게 할 것입니다.]
미 국무부는 미국은 북한이 추가 위협 행동을 자제하고,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며 대화에 나서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흔들림 없는 의지와 전제 조건 없이 북한과 대화를 추구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엔 안보리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북한 편들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실제로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할 경우 미국이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영상편집 : 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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