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서 388점 기증

소아암·백혈병 환아 돕기 위해 임직원 자발적 참여

김기홍 한국남부발전 경영관리처장(왼쪽 네 번째)과 헌혈증 기증에 참여한 한국남부발전 직원들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서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코로나19 이후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헌혈증서 388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헌혈증서 기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소아암, 백혈병 환아 가정의 의료비와 헌혈증 확보에 대한 심리적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헌혈증서 기증행사에 참여한 김기홍 한국남부발전 경영관리처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 나이에도 꿋꿋하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서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kookj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