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노리는 ‘차세대 에릭센’…계약 1년 남아도 이적료 ‘1000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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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높은 이적료가 예상된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18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는 제임스 매디슨(26)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를 원한다.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다"라고 보도했다.
'더부트룸'은 "레스터는 매디슨과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여전히 이적료 6,000만 파운드를 요구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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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높은 이적료가 예상된다.
영국 매체 ‘더부트룸’은 18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는 제임스 매디슨(26)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를 원한다.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오랜 고민을 풀 자원이다. 매디슨은 날카로운 오른발 킥을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다. 크리스티안 에릭센(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플레이메이커 자원을 찾는 토트넘의 최우선 영입 목표다.
올 시즌에도 매디슨은 레스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소속팀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9위로 강등 위기지만, 매디슨은 28경기에서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킥 감각을 뽐냈다.
레스터와 이별은 유력하다. 매디슨은 수차례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레스터와 계약 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더부트룸’은 “매디슨은 레스터의 강등 여부와 상관없이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매디슨을 매각해 현금화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하지만 여전히 레스터는 높은 몸값을 고수하고 있다. ‘더부트룸’은 “레스터는 매디슨과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여전히 이적료 6,000만 파운드를 요구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가 매디슨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봤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인수 후 뉴캐슬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돌풍을 일으켰다. 35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66으로 3위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노리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36경기 승점 57로 다음 시즌 UCL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차기 감독도 고려 요소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로 마무리한다. 여름에 정식 감독을 데려와 다음 시즌 구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더부트룸’은 “뉴캐슬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가 매디슨의 차기 행선지를 결정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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