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이도현, 안은진에 “과거 그 사람 버린 거 아닐 것”
‘나쁜엄마’ 안은진이 이도현과 쌍둥이를 보고 씁쓸해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안은진에게 과거 그 사람이 버린 게 아닐 거라고 말하는 이도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을 사람들은 최강호(이도현)에게 선물하기 위해 전동 휠체어를 준비했고 가게로 돌아가려던 이미주(안은진)가 함께 붙잡혀 버렸다.
이장(김원해)은 진영순(라미란)에게 최강호를 본 지 오래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진영순은 미소 지으며 그를 불렀고 집 안에서 최강호가 걸어 나왔다.
그런 최강호를 본 이미주는 깜짝 놀랐고 마을 사람들은 잘 됐다며 기뻐했다.
얼떨결에 최강호 축하 잔치 자리에 함께 하게 된 소 실장(최순진)은 차 대리(박천)에게 정신 차리고 잘 살펴보라고 경고했다.
이때 다가온 방삼식(유인수)은 대기업에 다니냐고 물었고 퇴직했다는 두 사람에 “그럼 퇴직금 같은 거 받지 않나? 내가 죽이는 사업을 구상 중인데”라며 사기를 치기 시작했다.
이미주는 최강호와 눈이 마주치자 외면하고 지나갔고 “내 사랑 미주”라고 말하는 방삼식에게 일이나 하라고 차갑게 말했다.
최강호는 과거 누군가에게 버림받았다고 말했던 이미주를 붙잡고 “엄마가 나 버린 거 아니래요. 그러니까 미주 씨도 버린 거 아닐 거예요. 그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미주는 쌍둥이와 놀아주는 최강호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고 두 사람을 방삼식이 바라봤다.
마을 사람들은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거라며 농장을 다시 열면 최강호가 도와줄 거라고 미소 지었다.
한편 ‘나쁜엄마’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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