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설계 능력-빠른 대처 돋보인 T1, 3세트서 JDG 잡고 2:1

이한빛 2023. 5. 1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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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3세트 승리로 최종 결승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18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전 결승 3세트에서 T1이 JDG에게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두며 최종 결승 진출까지 한 걸음을 남겨두게 되었다.

2세트 패배 후 블루 진영으로 간 JDG는 오른-신 짜오-애니-아펠리오스-룰루를 픽했고, 레드 진영의 T1은 그웬-카직스-크산테-징크스-노틸러스로 조합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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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3세트 승리로 최종 결승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18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전 결승 3세트에서 T1이 JDG에게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두며 최종 결승 진출까지 한 걸음을 남겨두게 되었다.

2세트 패배 후 블루 진영으로 간 JDG는 오른-신 짜오-애니-아펠리오스-룰루를 픽했고, 레드 진영의 T1은 그웬-카직스-크산테-징크스-노틸러스로 조합을 꾸렸다. 서로 바텀에서 1킬씩 주고 받은 가운데, 10분경 협곡의 전령 앞 한타에서 JDG가 2킬과 협곡의 전령 눈을 가져가며 T1에게 기분 나쁜 상황이 만들어졌다.

15분에 T1은 JDG가 사냥하던 협곡의 전령을 스틸하는 데 성공했으나, '369' 오른의 갑작스러운 이니시에 T1 본대가 물리면서 3킬을 내줬다. T1은 협곡의 전령을 미드에 풀어 1차 포탑을 무너뜨리고, 본대 뒤를 잡으려고 했던 JDG의 전략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나이트' 애니가 물리면서 JDG도 달려들 수 밖에 없었고, T1은 '구마유시' 아펠리오스를 앞세워 3킬을 쓸어담고 승기를 잡았다. T1은 여세를 몰아 23분 만에 적 넥서스를 파괴하고 먼저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현장취재=런던│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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