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SSG 나와라' 3연속 위닝 롯데의 미친 진격…서튼 감독 "이 분위기 부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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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기세가 3연속 위닝시리즈로 이어졌다.
지난 5~11일 사직 두산전, 12~13일 수원 KT전에 이어 한화전까지 3연속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둔 롯데는 21승12패로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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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롯데의 기세가 3연속 위닝시리즈로 이어졌다. 이제는 다음 상대인 1위 SSG를 정조준한다.
롯데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7-3 승리로 장식했다.
선발투수 한현희가 6이닝 1피안타 2볼넷 2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하며 시즌 4승(2패)째를 올렸고, 특급 신인 김민석이 데뷔 첫 홈런 포함 3안타를 폭발했다.
지난 5~11일 사직 두산전, 12~13일 수원 KT전에 이어 한화전까지 3연속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둔 롯데는 21승12패로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1위 SSG(24승13패1무)와는 1경기차.
경기 후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위닝시리즈를 달성해야 하는 중요한 상황에서 한현희가 선발투수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팀이 필요할 때 승리를 이끌어줬다. 지난 2경기에서 타선의 득점이 다소 적었지만 오늘은 경기 초반부터 2점을 먼저 내며 한현희가 승리투수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튼 감독은 "경기 후반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타자들이 계속 추가점을 냈다. 한 팀으로 싸웠기 때문에 이긴 오늘의 승리와 위닝시리즈라 생각한다"며 "이 좋은 분위기를 부산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19일부터 부산 홈으로 돌아가 1위 SSG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갖는다. 1위 자리를 두고 피할 수 없는 빅매치가 성사됐다. 3연전 첫 경기인 19일에 롯데는 우완 박세웅을 내세운다. SSG에선 언더핸드 박종훈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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