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휴게소에서 포착된 김남국.."혼자만 편한 것 같아"

YTN 2023. 5. 18. 23: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前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5.18 기념식에 민주당 의원들 대거 다 광주로 갔는데요. 이분은 안 가셨죠. 김남국 의원인데요. 김남국 의원 그런데 목격담이 나왔어요.

[김준일]

가평에 있는 어디 휴게소인가요? 어디 역에서 발견됐다고 보수 쪽에 계신 분이 제보를, 배승희 변호사가 제보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복장으로 봤을 때 편하게 어디를 놀러가는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인 일로 가는 것 같고. 제가 보기에는 당분간 잠적 좀 하려고 가는 것 같아요. 제가 알기로는 당에서도 언론 인터뷰 좀 당분간 하지 마라. 하기만 하면 거짓말 논란에 이런저런 논란이 생기니까 오히려 안 보이는 게 낫겠다고 해서. 방향으로 봤을 때는 가평이면 강원도 쪽 어디에 잠적을 하려고 쉬러 간 게 아닌가. 저도 지금 나서서 뭘 하는 것보다 어차피 검찰수사가 있으면 이제 소환이 곧 될 거기 때문에 차라리 준비를 본인이 어떻게 해명을 하고 답변할 것인지 차분하게 준비하는 게 낫겠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앵커]

민주당 내 진상조사단 별다른 성과 없이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당 진상조사단 소속 이용우 의원은 당 차원의 조사에 한계가 있었다는 점을 밝혔는데요. 발언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용우 / 더불어민주당 의원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조사하기 위해서는 김남국 의원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인데 압수수색을 위해서 김남국 의원의 협조를 받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봅니다. 시중에서 여러 전문가가 분석했던 클립이라고 하는 계정이 김남국 의원 본인의 것이라는 걸 본인 스스로 확인을 해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서 분석된 내용이 '아주 터무니없다' 이렇게 주장하기는 힘들 거로 생각합니다.]

[앵커]

전문가들이 분석한 내용이 아주 터무니없다고 주장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당 차원에서 이 문제가 간단치는 않구나, 이렇게 생각한 것 같아요.

[김근식]

그렇죠. 이용우 의원이 진상조사단의 일원이기도 하고 그다음에 민주당 내 경제분석 전문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용우 의원 스스로 봤을 때도 김남국 의원에게 제기되는 여러 가지 코인 거래와 관련된 의혹들 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이 코인 전문가들이 다 분석해서 내놓는 의혹들이잖아요.

자금의 흐름이라든지 아니면 투자의 방식이라든지 그다음에 내부자 정보의 의혹이라든지 아니면 이해충돌의 의혹이라든지 이런 모든 의혹들에 대해서 계속 연일 언론에서 새로운 단독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같은 당의 경제전문가이고 진상조사단의 일원 중의 하나였던 이용우 의원이 그 부분이 완전 터무니없는 거라고 볼 수 없다는 이야기는 민주당 내에서 상당한 부분의 의혹에 대해서 동의한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될 것 같고요.

저는 김남국 의원이 오늘 가평휴게소에서 저렇게 편한 옷차림을 보인 것은 국민들에게 굉장히 큰 배신감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어디 숨어서 지낼 필요는 없다고 볼 수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 지난번 탈당할 때 SNS상에서 당원과 당에 죄송하다는 이야기 말고는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임위 시간 내에서도 코인 거래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유튜브에 나가서 그 부분은 사과하는데. 제가 그때 거래한 내용은 몇 천원 정도밖에 안 됩니다.

이런 사과가 사실 사과는 진정 아니라고 보고요. 그래서 저는 지금 사법적인 수사나 사법처리 과정에 들어가기 전이라 하더라도 김남국 의원은 지금이라도 책임감 있게 정면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간담회를 열어서 기자들 인터뷰에 응하고 솔직하게 해명을 하고 밝힐 건 밝히고 또 하나 국민들에게 일단 사법처리 이전에라도 국회의원이라는 공직자로서 품위유지 위반이나 성실의무 위반이나 지금까지 김남국 의원에 대한 의미와 전혀 다른 새로운 이미지에 대해서, 새로운 얼굴에 대해서 사과하는 모습을 저는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지금 이렇게 강원도로 편하게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정치적 책임을 넘어서 수사도 본격화되는 이런 분위기인데. FIU가 어느 지점을 이상거래로 보고 검찰에 넘겼을까. 사실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한데. 이 부분 관련해서 조금씩 보도들이 나오고 있어요. 어려워서 설명을 좀 해 주시죠.

[김준일]

그러니까 빗썸이라는 거래소와 업비트라는 거래소가 있고요. 그리고 카카오가 만든 클립이라는 가상자산이 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지난해 1월 31일에 빗썸, 주로 과거에 김남국 의원이 빗썸에서 거래를 했어요. 왜 빗썸에서 거래를 했느냐 하면 업비트에는 상장이 안 돼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지난해 1월 13일에 상장이 됐거든요. 그러니까 그 전에는 빗썸에서 주로 위믹스를 거래했는데 이걸 60만 개 정도를 업비트로 옮겨요.

그래서 왜 옮겼느냐. 처음에는 사람들이 추정하기로는 업비트가 국내 거래 물량의 80%를 차지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나오는 거래를 좀 더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 옮겼다고 했는데 오늘 뉴스원이 단독기사를 보냈는데 이게 이유가 있었던 게 트래블룰이라고 3월 25일에 실명화, 가상화자산 실명화가 있었잖아요. 그런데 어차피 김남국 의원은 본인은 실명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내가 조치를 취할 게 아니었다고 했는데 당시에 무슨 조치가 있었느냐 하면 빗썸에서 개인 지갑. 아까도 이야기했던 클립이라고 만든, 카카오가 만든 개인 지갑으로 옮기는 것을 막아버립니다.

빗썸에서 막으니까. 그런데 업비트에서는 클립으로 옮길 수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업비트로 한 번 옮기고 업비트에서 다시 클립으로 옮긴 거예요. 그런데 업비트가 보기에는 갑자기 몇십만 개가 들어왔는데 한 40억 원어치가 들어왔는데 이걸 다시 개인지갑으로 빼버리니까 이거 무슨 돈세탁하는 거 아니야라고 판단을 해서 FIU에 신고를 한 건데. 그래서 김남국 의원한테 물어본 거예요. 왜 이렇게 40억 출처가 뭐냐 그러니까 비트토렌토로 벌었다고 했는데 이게 10억밖에 안 되니까 30억이 무슨 돈이냐 그러는데 그냥 위믹스로 벌었다고 사실은 빗썸에서 벌었다고 얘기하면 되는데 그걸 해명이 불충분하니까 더 의심을 받고 그런 겁니다.

그래서 이 10억과 40억의 차이, 30억이 비자금이냐 아니냐. 이건 수사를 해 봐야 되지만 지금 정황은 그렇다기보다는 그냥 빗썸에 있었던 40억 원어치 위믹스를 업비트로 40억 원어치 옮기고 클립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이게 너무 돈이 크니까. 그리고 우리를 그냥 단순 통로로만 이용했다는 것. 이거에 대해서 의심을 받은 거고. 중요한 건 그러면 왜 클립으로 가상자산을 옮겼느냐라는 거예요. 사실 클립으로 옮긴다는 의미를 쉽게 설명드리면 이걸 보유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거래소에는 안 남아 있고요.

빗썸이나 업비트에는 안 남아 있고 김남국 개인만 아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건 제가 추정하기로는 추후에 이게 실명제가 되고 가상자산을 등록하게 되는 공직자재산법에 이런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걸 피하기 위해서 미리 일단 옮겨놓고 이걸 만약에 또 다른 방식으로 콜드스토리지라고 해서 USB에도 옮길 수 있거든요. 그런 것까지 감안하고 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앵커]

그렇게 추론을 하신다. 여러 가지 수익이 한 지금 설명해 주셨듯이 10억인데 이체는 40억이 되다 보니까 30억 어디로 갔느냐 이런 의혹이 나옵니다마는 수사를 통해서 밝혀져야 될 내용인 것 같고요. 민주당이 뒤늦게 윤리위에 제소했습니다마는 비명계 중심으로 지도부를 향한 불만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민주당 쪽에서도 남국의 강 이런 말들이 지금 나오기 시작했어요.

[김근식]

민주당 내 비명계 의원들 입장에서는 조국의 강을 건넌 것도 힘들었는데 남국의 바다에 빠져서 허우적거린다고 비유를 하고 있는데요. 일단 왜냐하면 조국 사태와 김남국 코인 사태가 왜 연관지어질 수밖에 없냐면 조국 키즈로 시작한 정치적인 인물이잖아요, 김남국 의원이. 조국 수호집회에서 등장을 했고 조국 전 장관의 사진을 머리맡에 두고 자고 기도했던 분이고 또 조국 장관을 앞장서서 옹호했던 정치적인 계기로 사실은 국회의원 공천을 받아서 당선된 것이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조국의 강과 남국의 바다라는 이야기를 연관지어서 설명할 수 있는 거고요.

또 하나는 두 분이 왜 유사하냐면 조국 전 장관이 보여준 행태. 이른바 내로남불 그다음에 적반하장 그리고 강심장과 멘탈갑으로 버텨내는 이 상황. 이런 것들이 지금 김남국 코인 사태 이후에 김남국 의원의 대응도 비슷하게 똑같이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지금 민주당이 김남국 의원의 코인 사태에 대해서 뒤늦게나마 윤리위에 제소했다고 합니다마는 윤리위 제소도 사실은 기사에 나왔습니다마는 당장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는 거예요. 의무사항으로 되어 있다고 하니까 윤리위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야 되고 숙려기간이 또 있습니다.

그러면 결국 제명을 하기 위해서 국회 본회의에 가서 의결하려면 몇 달이 걸립니다. 이미 그때는 검찰 수사 끝났을지도 몰라요. 체포동의안이 그 전에 올지도 모르는 겁니다. 그러니까 윤리위에 제소했다고 해서 민주당이 김남국 의원에 대해서 단호한 입장을 표명한 건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 나온 것처럼 진상조사 자체가 중단돼 버렸지 않습니까? 그리고 윤리위원회에 가기 전에 민주당이 약속했던 갖고 있던 코인을 매각하도록 권유하겠다. 지금 매각했습니까? 그러니까 민주당은 그래도 그냥 김남국 의원이 탈당할 때까지 내버려두고 탈당한 이후에 나 몰라라 식으로 지금 징계위에 제소한 것으로 끝냈다고 보는 거예요.

그러나 지금 국민들이 볼 때는 김남국 의원의 파렴치한 이중적 행위나 김남국 의원의 코인 거래에 대한 거의 달인 수준의 공직자보다는 오히려 코인 전문가로 활동했던 그런 내용에 대해서 단호하게 징계 처분이나 단호하게 선을 그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런 면에서 민주당이 이 부분을 끊지 못하면 지난 2019년 조국 사태처럼 남국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린다는 이야기가 일부 비명계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죠.

[앵커]

그런데 강성 지지층에서는 남국 수호 이 목소리가 굉장히 강하게 나오는데. 이재명 대표가 그제인가요. 농업현장 방문했잖아요. 모내기 체험도 하고 그랬는데 여기서 수박을 먹었는데 이 사진이 공개되니까 이게 수박들 처단하라, 시그널이다. 이런 주장까지 나왔어요.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김준일]

너무 과도하다고 봅니다. 물론 최근에 강성 지지자들이 이를테면 청년 정치인들, 박성민 전 최고위원이나 이동학 전 최고위원이 김남국 의원에 대해서 강하게 규탄한 거 가지고 문자 엄청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생 청년위원장 여기에서도 기자회견을 했는데 이거 가지고도 지금 징계하라 이런 얘기도 있어요. 그런 압박이 있는 상황에서 이게 공개된 건데. 수박을 주니까 수박을 먹었겠죠. 참외를 줬는데 그러면 참외 빼고 수박 가져오세요. 이렇게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래서 저걸 가지고 과도하게 해석할 필요는 없지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사람들이 굉장히 민감해하고 있다. 그러니까 민주당의 계파갈등, 분열상을 보여주는 하나의 해프닝 같은 거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앵커]

하나의 해프닝으로 그냥 보고 넘어가자. 박찬대 의원 오늘 라디오 인터뷰 내용도 화제가 됐는데요. 가상화폐 관련된 16개 부처에 대해서 가상화폐 보유 여부에 대해서 다 전수조사하자 이렇게 얘기했더니 한동훈 장관이 이건 사적 영역이라 거부했다.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늘 이렇게 얘기했어요. 진행자가 한번 더 물어보니까 한번 더 체크해 봐야 되겠다는 얘기를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그런데 한 장관 얘기를 나중에 들어보면 이것도 아닌 것 같아요.

[김근식]

그렇죠. 그러니까 박찬대 의원도 지금 최고위원 아닙니까? 민주당의 지도부인데 공개적인 인터뷰에서 사실 본인도 확신하지 못하는 확인되지 않은 것을 한동훈 장관이 그렇게 한 것처럼 단정지어서 말해버린 거 아니겠습니까? 나중에 법무부에서 입장 보도자료를 냈습니다마는 저렇게 오해할 수 있었던 것이 뭐냐 하면 법무부에서 그동안에 공직자 윤리 지침에 따라서 1년에 2번씩 가상자산을 포함한 공직자의 재산 보유 현황들을 다 점검하고 있다는 것이고요. 점검한 결과 장차관급의 직무 관련성은 하나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미 다 공지문을 보낸 겁니다.

그 내용에 대해서 참여연대가 문건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는데 공개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는데 그게 아마 문제가 와전돼서 한동훈 장관이 사적 영역이니까 공개를 거부한 것으로 아마 건너건너 해서 그렇게 와전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법무부 쪽에서 보도자료 낸 것에 대해서 설명을 했습니다마는 참여연대 요청에 대해서 법무부가 거부한 건 뭐냐 하면 그런 가상화폐 보유현황에 대한 보고서가 아니고 그런 것들을 안내하는 공문이었던 거예요.

그러니까 잘못 짚은 거죠. 잘못 짚은 것을 가지고 아마도 그게 공개 거부를 했다고 해서 박찬대 의원이 이것은 그럼 한동훈 장관이 공개를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고 아마 단정지어서 말한 것 같은데. 그래서 아마 한동훈 장관도 이제는 김의겸 대신에 박찬대 최고위원이 가짜뉴스 발원지가 됐느냐라고 날카롭게 한수 둔 것 같습니다.

[김준일]

이건 짧게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참여연대가 지난 8일에 홈페이지에 이렇게 올렸어요. 법무부에 4월 4일에 직무 관련 공무원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 파악 및 신고요청 이렇게 해서 정보공개를 해 달라고 했는데 법무부에서 날아온 게 뭐냐 하면 정보공개법 제9조 1항 6호에 따라서 사생활 법무 또는 자유 침해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비공개 결정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박찬대 의원이 이야기한 건 한동훈 장관이라는 법무부 장관이라는 거에서 장관 자만 빼고 나머지는 개인정보 우려가 있어서 이 현안에 대해서 공개할 수 없다고 법무부가 한 건 맞다는 거예요.

[앵커]

그런데 법무부 장관이 이렇게 했다고 국민들이 들으면 들리거든요.

[김준일]

그러니까 그런 거죠. 한동훈 장관이 직접 말은 안 했지만 법무부의 입장이 한동훈 장관의 지시로 한 거 아니냐라는 식으로 한 건데. 그건 잘못된 거죠. 제가 보기에는 한동훈 장관이 이렇게 하라고 지시를 한 건 아니지만 법무부의 입장이고 장관의 입장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으니까 그렇게 모호하게 잘못 이야기한 건 맞지만 법무부에서 이걸 완전히 없는 걸 한 거 아니냐. 정보 공개해서 코인현황 보여달라고 하니까 우리는 1년에 두 번씩 하고 있어. 잘하고 있는데 우리는 없어라고 했는데 참여연대가 요구한 건 그 내역 좀 보여달라는 건데 그건 비공개. 우리는 안 돼. 왜? 개인정보법에 있으니까. 이렇게 한 건 맞는 거예요.

[앵커]

그렇지만 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얘기한 건 팩트는 아니잖아요. 그러면 사과를 할 필요성은 없습니까?

[김준일]

저는 그거에 대해서 유감표명 정도는 할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장관이 한 건 아니고 이건 법무부가 한 거지만 사실상 장관의 지시 없이 된 거냐? 이런 부분 정도는 얘기할 수 있겠죠. 유감표명 할 수 있는데 이게 완전히 무슨 가짜뉴스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