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전국 흐린 날씨…동해 남해 중심으로 빗방울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5. 18. 22:57
금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와 영호남에 오전까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에는 낮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제주와 전남 해안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낮에 충청 남부까지 확대된 뒤 19일 오전부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전남 남해안엔 19일 오전 0~6시, 제주에는 오전 6~9시,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 해안에는 낮 12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동풍 영향으로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mm, 전남권, 강원영동 5mm 내외, 충청권남부, 전북, 경북북부내륙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17~28도로 예보됐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북부앞바다 제외)는 오전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부동부바깥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60k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2~4m로 높게 일겠다.
오전까지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국에서 원활한 대기 확산이 이뤄지며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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