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손실 메우려 고객 돈 횡령…경찰, 기업은행 직원 구속

황병서 2023. 5. 1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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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손실금을 메우기 위해 고객 돈 5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기업은행 직원이 구속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기업은행 소속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다.

A씨는 기업은행 고객 계좌에 있던 돈과 대출 예정인 금액 등 약 5억원을 가족 계좌를 이용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주식 투자 손실금을 메우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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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돈 5억여 원 빼돌린 혐의
“조만간 며칠 내로 송치 계획”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주식 손실금을 메우기 위해 고객 돈 5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기업은행 직원이 구속됐다.

(자료=이데일리DB)
서울 혜화경찰서는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기업은행 소속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다.

A씨는 기업은행 고객 계좌에 있던 돈과 대출 예정인 금액 등 약 5억원을 가족 계좌를 이용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주식 투자 손실금을 메우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며칠 내로 검찰 송치가 이뤄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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