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빈틈 노린 주루플레이… LG 박해민 "강백호가 느슨하게 송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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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박해민(33)이 상대 수비의 빈틈을 노린 주루 플레이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LG가 2-3으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은 좌전 안타를 때려내 출루했다.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박해민은 "항상 주루 플레이할 때는 한 베이스씩 더 가려고 한다"며 "상대의 빈틈을 노리려고 하다 보니까 당시 3루를 밟고 오버런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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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LG 트윈스 박해민(33)이 상대 수비의 빈틈을 노린 주루 플레이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LG는 1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kt wiz전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으며 2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LG는 5회말에만 6득점을 뽑아내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대량 득점에 물꼬를 튼 건 박해민이었다. LG가 2-3으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은 좌전 안타를 때려내 출루했다. 이어 후속타자 김현수가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때 우익수 강백호가 천천히 걸어오며 송구했고, 2루수 장준원까지 중계 플레이가 느리게 연결됐다.
kt wiz 야수들의 방심을 눈여겨본 박해민은 순식간에 홈까지 쇄도하며 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LG는 3-3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후 5회말에만 5득점을 더 뽑아내며 이날 승기를 가져갔다.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박해민은 "항상 주루 플레이할 때는 한 베이스씩 더 가려고 한다"며 "상대의 빈틈을 노리려고 하다 보니까 당시 3루를 밟고 오버런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민은 "강백호가 걸어들어오면서 송구를 하려고 했다. 송구 동작 자체가 강하게 던지지 않을 것 같는 느낌이 들었다"며 "느슨하게 (플레이)하길래 홈에서 충분히 승부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과감하게 플레이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구가 시작되기 전에 스타트를 끊었는지에 대해 "내 마음속에서는 던지기 전에 끊었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리고 박해민은 "선두타자로 안타를 치고 나가서 이런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며 "어떻게든 살아나가야겠다고 생각했던 게 상대에게도 압박을 주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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