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집안은 축구 DNA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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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이 선덜랜드로 이적한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여러 유럽 구단에서 '2005년생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꼽는 조브 벨링엄이 300만 파운드(약 49억 원)에 버밍엄 시티를 떠나 선덜랜드로 합류한다. 조브는 10일 동안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이동한다"고 보도했다.
조브 벨링엄은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인 주드 벨링엄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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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이 선덜랜드로 이적한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여러 유럽 구단에서 '2005년생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꼽는 조브 벨링엄이 300만 파운드(약 49억 원)에 버밍엄 시티를 떠나 선덜랜드로 합류한다. 조브는 10일 동안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이동한다"고 보도했다.
조브 벨링엄은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인 주드 벨링엄의 동생이다. 형과 마찬가지로 버밍엄 시티에서 성장해 2022-23시즌부터 제대로 1군에서 뛰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형이 보여줬던 발자취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주드 벨링엄은 버밍엄 1군에 데뷔하자마자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곧바로 도르트문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이적설이 나왔다.
조브는 주로 교체 선수로만 뛰면서 시즌을 보냈다. 조브는 신체조건부터 형과는 차이가 있다. 주드는 어린 시절부터 타고난 신체조건으로 경합에서도 성인 선수들과 밀리지 않았다. 아직 17살에 불과하지만 조브는 178cm로 형보다 신체조건이 좋지 않다. 포지션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형보다는 한 칸 앞에서 플레이하는 스타일을 즐긴다.
선덜랜드로 이적하는 건 조브한테 긍정적인 변화다. 버밍엄은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노릴 수도 없는 17위에 불과했다. 그에 비해 선덜랜드는 과거의 자존심을 세우고자 노력했고, 리그 6위로 승격 플레이오프에도 도전했다. 아쉽게도 승격까지는 이뤄내지 못했다.
형보다는 관심을 덜 받고 있지만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2005년생에 불과한 선수가 프로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사진=로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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