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일 후쿠시마 '전문가 시찰단' 브리핑…세부 계획 설명

공지유 2023. 5. 1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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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일(19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과정을 검토하는 전문가 현장 시찰단 파견과 관련해 브리핑을 한다.

앞서 지난 7일 정삼회담에서 한일 양국이 한국 시찰단 파견에 합의한 뒤 양측 정부는 지난 12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실무회의를 진행했지만 세부 규모 등에 대해서는 협의를 마무리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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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두차례 실무회의했지만 협의 마무리 못해
외교 경로 통해 세부 항목 조율…협의 마무리된 듯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가 내일(19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과정을 검토하는 전문가 현장 시찰단 파견과 관련해 브리핑을 한다. 17일 종료된 2차 실무회의 이후 추가적 협의가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 AFP)
국무조정실은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 구성 및 시찰단 활동 등 계획을 설명한다”면서 브리핑 계획을 알렸다.

앞서 지난 7일 정삼회담에서 한일 양국이 한국 시찰단 파견에 합의한 뒤 양측 정부는 지난 12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실무회의를 진행했지만 세부 규모 등에 대해서는 협의를 마무리짓지 못했다.

양국은 실무회의 이후에는 외교 경로를 통해 시찰단 동선과 시설별 체류 시간, 방문 가능 인원 등 세부 항목을 조율해왔다. 브리핑에는 박구연 국무1차장과 전문가 시찰단 단장, 외교부·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할 예정이다.

공지유 (notice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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