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집 문틈으로 철사 '쑥'...용의자 특정
김혜린 2023. 5. 18. 22:28
혼자 사는 여성의 집 현관문 틈으로 철사를 넣어 문을 열려 한 용의자가 특정됐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부동산 업체 직원 40대 남성 A 씨를 주거침입 혐의 용의자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그제(16일) 오후 4시 10분쯤 부천에 있는 빌라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집 현관문 틈으로 철사를 넣어 강제로 문을 열려고 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남성은 집에 혼자 살던 20대 여성 B 씨와 대치하다 도망쳤고, B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한 끝에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경매 입찰 매물로 나온 빌라의 내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집을 찾았고, 사람이 없는 줄 알고 문을 열려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불러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판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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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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