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VS김재철, 원한의 혈투 그 끝은? [스틸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조선통보가 쏘아 올린 전쟁의 결말이 마지막 장을 넘긴다.
18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 연출 최준배 민정아)에서는 황대명(주원)과 '카르마' 팀원들이 경주로 총출동해 김영수(이덕화)의 악행을 저지하고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활을 내건 각오와 함께 경주에 도착한 '카르마' 팀원들의 작전일지가 담겼다.
먼저 지난한 악연으로 엮인 황대명과 조흰달(김재철)의 심상치 않은 대치가 긴장감을 형성한다. 사고를 당한 듯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는 황대명과 그를 바라보는 조흰달의 표정에서 금방이라도 다시 맞붙을 것 같은 일촉즉발 살벌함이 느껴지고 있는 것.
그러나 조흰달은 여동생이 이미 오래전 세상을 떠났음에도 이를 속이고 인질 삼아 자신을 마음대로 부리던 김영수의 흑막을 알아챘다. 사랑하는 여동생이 볼모로 잡혀 있어 충직한 심복이 될 수밖에 없었던 조흰달이 마지막까지 그 충심을 지키게 될지 미지수인 상황. 조흰달에게 부모님을 잃은 황대명의 원한도 아직 해결되지 못한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은 어떤 결과를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각자의 위치에서 본분에 임하고 있는 '카르마' 팀원들에겐 여느 때와 다른 비장한 기운이 전해진다. 형형한 눈빛으로 적과 맞서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이번 작전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뜻대로 일이 술술 풀려나가 원하던 목적을 달성하기 일보 직전, 행복감에 잔뜩 취한 김영수의 얼굴이 사활을 걸고 있는 팀 '카르마'와 대조되며 분노를 자아낸다. 아직까지는 누가 봐도 팀 '카르마'의 열세가 예상되는 바. 그들의 최종 작전에 쏠린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최종회는 1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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