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QS+8회 4득점' 키움, 두산 꺾고 3연패 탈출…7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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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에이스 안우진의 호투에 힘입어 3연패 사슬을 끊었다.
키움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3연패 뒤 값진 승리를 따낸 키움은 17승22패가 되며 삼성 라이온즈(15승20패)를 끌어내리고 단독 7위가 됐다.
5회말 두산에 1실점하며 3-2로 쫓긴 키움은 아슬아슬한 리드 속에서 8회말 이원석이 김강률에게 좌월 솔로포를 터뜨려 4-2로 점수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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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2안타 3타점, 이정후 3안타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에이스 안우진의 호투에 힘입어 3연패 사슬을 끊었다.
키움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3연패 뒤 값진 승리를 따낸 키움은 17승22패가 되며 삼성 라이온즈(15승20패)를 끌어내리고 단독 7위가 됐다.
반면 6연승에 실패한 두산은 19승1무17패로 NC 다이노스(19승17패)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키움은 선발 안우진이 100%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실점을 최소화하며 6이닝 2실점으로 역투, 4경기 만에 시즌 3승(2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에디슨 러셀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이정후와 김휘집, 김동헌이 나란히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원석은 8회말 달아나는 솔로포로 오랜만에 존재감을 뽐냈다.
키움은 1회초 두산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1회말 곧바로 러셀의 2타점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3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다시 한 번 러셀이 김동주에게 1타점 2루타를 날려 3-1로 달아났다.
5회말 두산에 1실점하며 3-2로 쫓긴 키움은 아슬아슬한 리드 속에서 8회말 이원석이 김강률에게 좌월 솔로포를 터뜨려 4-2로 점수를 벌렸다.
홈런으로 흐름을 탄 키움은 연속 3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김태진의 2타점 우익선상 안타와 김혜성의 희생플라이를 더해 7-2까지 도망갔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9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김동혁이 1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없이 남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하고 승부를 매조졌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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