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여교사, 자녀 홀로 두고 모텔·술집 다녀" 남편의 고소

배규민 기자 2023. 5. 18. 2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의 한 중학교 교사가 유치원생 자녀를 집에 혼자 두고 모텔과 술집에 다니면서 아동 학대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8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중학교 교사 A씨는 2019년부터 최근까지 스무 번 이상 밤에 어린 자녀를 두고 외출했다.

아이의 아버지 B씨는 뒤늦게 아이로부터 '밤에 집에 혼자 있는 게 무서워서 불을 켜고 잠을 잔다'는 말을 듣고 아파트 주차장 CCTV 등을 뒤져 정황을 발견한 뒤 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편 아동학대 혐의 고소, 교육청에 감사 요청
이지혜 디자이너 /사진=이지혜 디자이너

경기도의 한 중학교 교사가 유치원생 자녀를 집에 혼자 두고 모텔과 술집에 다니면서 아동 학대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중학교 교사 A씨는 2019년부터 최근까지 스무 번 이상 밤에 어린 자녀를 두고 외출했다. 길게는 8시간 넘게 아이를 혼자 집에 두고 외출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아이의 아버지 B씨는 뒤늦게 아이로부터 '밤에 집에 혼자 있는 게 무서워서 불을 켜고 잠을 잔다'는 말을 듣고 아파트 주차장 CCTV 등을 뒤져 정황을 발견한 뒤 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B씨는 또 중학교 교사인 A씨가 근무 시간 중에 모텔에 간 정황도 발견해 교육청에 감사를 요청했다.

A씨는 아동학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