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간호사 "故서세원에 프로포폴 2병 주사" 충격 고백

김종은 기자 2023. 5. 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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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가 고 서세원에 링거를 놓은 간호사와 만났다.

18일 저녁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고(故) 서세원 사망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관련 '실화탐사대' 측은 수소문 끝에 고 서세원에게 링거를 놓은 간호사를 만났다.

특히 해당 간호사는 "먼저 비타민을 주사한 뒤 프로포폴을 따로 주사했다. 프로포폴은 서세원이 가져왔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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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실화탐사대'가 고 서세원에 링거를 놓은 간호사와 만났다.

18일 저녁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고(故) 서세원 사망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 서세원은 지난달 20일 캄보디아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수액을 맞다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당뇨에 의한 심정지로 사망했다 알렸으나, 해당 병원이 아직 정식 개업도 하지 않았다는 점, 의사조차 없었다는 점으로 인해 의문을 자아냈다. 심지어 사망 당시 현장에서 의문의 수액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실화탐사대' 측은 수소문 끝에 고 서세원에게 링거를 놓은 간호사를 만났다. 특히 해당 간호사는 "먼저 비타민을 주사한 뒤 프로포폴을 따로 주사했다. 프로포폴은 서세원이 가져왔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프로포폴을 취득한 배경은 더 황당했다. 현지에선 동네 약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었던 것.

간호사는 "얼마나 주사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두 병을 주사했다"고 답하며 총 100ml를 주입했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 김덕경 성균관대학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이 맞았다면 사망에 이르렀을 수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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