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노동자 “양국 정부 노동탄압 규탄”

[KBS 전주]민주노총 전북본부와 일한 민주노동자 연대는 오늘(18) 전주에서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양국 정부의 노동탄압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노동자들은 한국 정부의 장시간 압축노동 허용과 임금 체계 개편, 건설노동자 탄압 등을 대표적인 노동탄압 정책으로 꼽았습니다.

일본 역시, 정부 규제 완화로 운전 노동자의 시간외 노동 문제가 심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국 정부의 노동자 인권 침해에 맞서 권리 강화를 위해 연대하고 국제사회 평화와 한일 과거사 문제 해결, 청년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투쟁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