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0.5G 추격’ 염경엽 감독 “선발 밀렸지만 집중력 덕분에 위닝시리즈” [잠실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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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KT에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LG 트윈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9-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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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후광 기자] LG가 KT에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LG 트윈스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연승에 성공하며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24승 14패. 선두 SSG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선발 이지강이 3이닝 2피안타 5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물러났지만 박명근-김진성-정우영-이정용-진해수-최동환이 릴레이 호투를 선보였다. 승리투수는 김진성. 타선에서는 박해민, 오스틴, 오지환, 박동원, 김민성이 멀티히트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2-3으로 뒤진 5회 박동원의 3타점 역전 싹쓸이타를 비롯해 6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투구수가 많아지며 어려운 경기였는데 팀 리더인 오지환, 김현수, 오스틴, 박해민, 박동원의 좋은 활약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시리즈는 선발에서 다소 밀리는 시리즈였는데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주며 위닝시리즈를 할 수 있었다.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오늘도 팬들의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LG는 19일부터 홈에서 한화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첫날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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