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등굣길 참사 관계자 5명 검찰 송치
강예슬 2023. 5. 18. 22:08
[KBS 부산]지난달 영도구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대형 어망실에 부딪혀 초등학생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어망제조업체 대표와 직원, 운전자 등 5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영도경찰서는 무면허 상태로 지게차를 운전한 제조업체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등의 혐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하역에 참여한 업체 직원 3명에 대해서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게차 작업 때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작업계획서를 작성하지 않고, 차량 흐름 등을 통제할 신호수도 배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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