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희 4승+노진혁 쐐기포' 롯데, 한화에 7-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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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위를 지켰다.
롯데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롯데 김민석과 노진혁은 홈런포를 가동했고, 한현희는 6이닝 1피안타 6탈삼진 4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2패)을 수확했다.
한현희가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롯데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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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위를 지켰다.
롯데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21승12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한화는 13승2무22패로 9위에 머물렀다.
롯데 김민석과 노진혁은 홈런포를 가동했고, 한현희는 6이닝 1피안타 6탈삼진 4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2패)을 수확했다.
반면 한화 장민재는 5.1이닝 4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롯데는 1회초 선두타자 김민석의 솔로 홈런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안권수의 안타와 고승민의 볼넷 등으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는 한동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 2-0으로 달아났다.
타선의 지원을 받은 한현희는 한화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분위기를 가져온 롯데는 5회초 2사 이후 안권수의 안타와 도루로 득점권 찬스를 만든 뒤, 고승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6회초에는 노진혁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4-0으로 도망갔다.
한현희가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롯데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8회초에는 무사 1,3루 찬스에서 상대 주루방해와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9회말에서야 권광민의 스리런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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