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태양과 우정 건 사연 "한우 먹으면 1년 동안 전화 NO!" [종합]

정안지 2023. 5. 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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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의리에 '홍김동전' 멤버들도 감탄했다.

동전 던지기를 통해 조세호가 대표, 태양이 슈퍼스타, 홍진경이 데뷔조, 김숙이 15년차 연습생, 장우영이 1년차 연습생, 주우재가 1개월 차 연습생이 된 가운데 월말평가를 시작했다.

그 결과 조세호와 장우영, 주우재, 김숙이 한우를 포기한 가운데 태양은 "다들 안 먹는 분위기로 갈 것 같아서 제가 먹겠다. 저까지 안 먹으면 다 안 먹을 거 같다"면서 한우를 먹으며 아주 훌륭한 시나리오 전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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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태양의 의리에 '홍김동전' 멤버들도 감탄했다.

18일 방송된 KBS2 '홍김동전'에는 아티스트 태양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제작진은 태양 등장 전 "이제 시간이 됐다. BTS 전원이 롤모델로 꼽은 유일한 가수"라며 "신곡 퍼포먼스 비디오가 15시간 만에 1000만뷰, 유튜브 월드와이드 차트 1위, 국보급 가창력과 퍼포먼스 실력까지 갖춘 가수"라고 소개했다.

태양은 "'홍김동전' 시작할 때부터 즐겨봤다. 무엇보다 활동을 시작하면 세호 형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나오고 싶었다"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태양은 "또 우리 진경 누나 나오셔서"라며 "지금은 아마 다른 곳에 사시는데 같은 동네에 살았다"며 홍진경과 뜻밖의 친분을 인증했다. 이에 홍진경은 "태양 씨 그런 이야기 하지 마라"라며 손사래를 치다가도 "사실 많이 친한 사이다"며 웃었다. 이어 태양은 "오늘은 태양 아니고 동영배로 출연했다"면서 바로 '슝!'의 현란한 칼군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동전 던지기를 통해 조세호가 대표, 태양이 슈퍼스타, 홍진경이 데뷔조, 김숙이 15년차 연습생, 장우영이 1년차 연습생, 주우재가 1개월 차 연습생이 된 가운데 월말평가를 시작했다.

그때 제작진의 호출에 멤버들은 한명 씩 소환됐고, 첫 번째 미션은 한우 코스 텔레파시였다. 6명 모두 먹지 않으면 모두를 위한 새우살 한상 차림이 제공되지만, 단 한명이라도 먹을 경우 새우살 한상 차림 획득에 실패하게 된다.

전원 안 먹었다는 태양과 멤버들. 결과 발표의 시간. 김숙과 장우영은 의리를 선택했지만, 조세호의 선택은 배신이었다. 이에 김숙은 "미쳤냐. 첫 판부터 먹은 거냐"라고 했고, 태양은 "큰 깨달음을 줬다. 둘이 있을 때 '카메라 앞에서 아무도 믿지마라'고 했다"며 웃었다. 홍진경, 주우재도 배신했지만 태양은 '의리'를 선택했다. 책임을 전가하던 조세호와 홍진경, 조세호는 태양을 향해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알등심을 두고 한번의 기회를 더 줬다. 그때 태양은 "단합이 된 적이 있냐"고 했고, 멤버들은 "오늘 해보려고 한다"며 웃었다. 조세호는 "이번도 또 먹으면 영배한테 1년 동안 전화 안 하겠다. 영배를 만나면 피해 다니겠다. 우리의 우정을 걸고"라며 미션 장소로 향했다. 그러나 그때 제작진은 "룰이 바뀌었다. 한 명은 반드시 먹어야 한우 한상을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조세호와 장우영, 주우재, 김숙이 한우를 포기한 가운데 태양은 "다들 안 먹는 분위기로 갈 것 같아서 제가 먹겠다. 저까지 안 먹으면 다 안 먹을 거 같다"면서 한우를 먹으며 아주 훌륭한 시나리오 전개가 이어졌다. 그러나 홍진경이 먹는 것을 선택하면서 시나리오는 막을 내렸다. 그때 홍진경은 "나는 희생정신으로 먹은 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우 갈빗살, 제비추리, 육회, 차돌박이, 짜장라면 등 푸짐한 점심 한상을 걸고 6글자 노래 제목 맞히기를 진행했다. 결국 모두 실패하며 제비추리만 남은 상황. 멤버들은 "고기에다가 짜장라면만 달라"며 협상을 시도, 결과 성공이었다. 그러나 6명이 먹기엔 너무 적은 양. 김숙은 "제비추리 걸고 한 문제만 더해서 하나만 달라"고 했고, 보너스 문제는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였다. 힌트에 멤버들은 맞추는 데 성공, 푸짐한 점심 식시를 즐겼다. 이어 '춤으로 말해요' 게임을 통해 춤으로 남다른 표현력을 선보인 태양에 환호가 쏟아지기도 했다. 태양은 "소고기도 맛있게 먹고 다 같이 신나서 춤도 추고 다음에 또 불러달라"고 인사를 건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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