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없음에도… 롯데, 좌타라인으로 해결했다[대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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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잭 렉스가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롯데는 렉스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좌타자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따냈다.
특히 좌타자 렉스의 이탈로 롯데 좌타라인의 무게감이 떨어질 수 있었다.
하지만 롯데의 좌타자들은 렉스의 부재 속에서도 맹활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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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잭 렉스가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롯데는 렉스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좌타자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따냈다.
롯데는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이로써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롯데는 21승12패로 2위를 유지했다.
롯데는 이날 경기 전 엔트리 변화를 단행했다. 지시완을 1군에 등록하고 외국인 타자 렉스를 말소했다. 렉스가 무릎 힘줄에 부분 파열을 당했기 때문이다.
렉스는 지난해 후반기 KBO리그에 입성해 OPS 0.909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OPS 0.727을 기록 중이었다. 최근 주춤했지만 롯데 타선에서 렉스의 존재감은 매우 컸다. 이러한 렉스가 부상으로 빠졌으니, 롯데로서는 비상이 걸렸다. 실제 렉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17일 경기에서 롯데는 1점을 올리는 데 그치며 1-3으로 한화에게 패배했다.
특히 좌타자 렉스의 이탈로 롯데 좌타라인의 무게감이 떨어질 수 있었다. 우완 선발투수 장민재를 맞이하는 롯데로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롯데의 좌타자들은 렉스의 부재 속에서도 맹활약을 보여줬다. 1회초 리드오프 좌타자 김민석이 장민재의 4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작렬했다. 김민석의 프로 데뷔 첫 홈런포였다.
기세를 탄 롯데는 좌타자 안권수의 좌전 안타로 추가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고승민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후 안치홍의 투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안권수는 한동희의 1타점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1번타자부터 3번타자까지 이어지는 좌타라인이 2점을 뽑아낸 셈이다.
흐름을 잡은 롯데는 5회초 추가점을 올렸다. 이번에도 좌타자들이 합작을 했다. 안권수가 5회초 2사 후 좌전 안타와 2루 도루를 성공시켰고 고승민이 1타점 우전 적시타로 안권수를 불러들였다. 롯데는 순식간에 3-0으로 달아났다.
또다른 좌타자 노진혁은 6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우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장민재의 시속 137km 패스트볼을 잡아당겼다. 롯데는 4-0으로 도망가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롯데의 선발 좌타자들은 박승욱을 빼고 모두 안타를 신고했다. 박승욱도 2볼넷으로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선발라인업에 포함된 총 5명의 좌타자들이 8안타 2홈런 3타점 4볼넷을 합작했다. 렉스가 빠졌음에도 좌타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보여준 것이다.
롯데의 래리 서튼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렉스가 10일 동안 라인업에 들어갈 수 없지만 우리 나름대로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렉스 외 좌타자들이 활로를 뚫었다. 외국인 타자의 부재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롯데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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