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레알에서 뛰고 싶어'...비밀에 감춰졌던 홀란드의 숨겨진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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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는 아직까지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꿈이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6일(한국시간) "홀란드를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오랜 관심은 달라지지 않았다. 레알의 몇몇 인사들은 구단에서 홀란드가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꿈을 완전히 잃지도 않았으며, 홀란드도 언젠가는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홀란드는 레알에서 뛰는 걸 꿈꿔왔던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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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엘링 홀란드는 아직까지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꿈이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6일(한국시간) "홀란드를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오랜 관심은 달라지지 않았다. 레알의 몇몇 인사들은 구단에서 홀란드가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꿈을 완전히 잃지도 않았으며, 홀란드도 언젠가는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유럽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기록은 42경기 체제에서 앤디 콜과 앨런 시어러가 세운 34골이었다. 홀란드는 이를 38경기 체제에서, 단 31경기 만에 넘어섰다.
그의 위세는 유럽에서도 대단하다. 홀란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2골을 넣는 등 모든 대회 52득점을 퍼붓는 위력을 발휘했다. 그가 기록한 8개의 도움까지 합치면 홀란드의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는 총 60개에 달한다.
맨시티와 홀란드는 대단한 호흡을 보여주면서 그토록 꿈꿔왔던 UCL 트로피에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홀란드의 미래가 맨시티에 남아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할지는 지켜볼 여지가 남아있다.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홀란드는 레알에서 뛰는 걸 꿈꿔왔던 선수였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의 라커룸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레알에서 뛰고 싶다고 반복해서 말했다"는 게 해당 매체의 설명이었다.
꿈과 별개로, 홀란드는 자신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원했다. 발롱도르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카림 벤제마가 있고,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할 수도 있는 레알로 이적한다면 주전으로 뛰는 걸 장담할 수 없었다. 맨시티도 이를 이용해 홀란드를 설득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레알은 음바페를 영입하지 못했다. 이제는 벤제마의 대체자를 찾아야만 하는 입장이 됐다. 당연히 홀란드가 벤제마의 뒤를 이어주길 바라고 있는 중이다. 레알은 홀란드와 맨시티 사이에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소문을 주시하고 있는 중이다.
'디 애슬래틱'은 "홀란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홀란드는 2024년에 2억 유로(약 2889억 원), 2025년에는 1억 7500만 유로(약 2529억 원)에 떠날 수 있다. 이 조항은 EPL 구단에는 적용되지 않고, 다양한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아웃의 존재가 사실이라면 홀란드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다. 이에 맨시티는 홀란드를 확실하게 잡아두기 위해 재계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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