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세원, 사망 당일 프로포폴 100ml 투여…“한 번에 맞으면 무조건 사망” (실화탐사대)

장예솔 2023. 5. 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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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세원이 사망 당일 프로포폴을 맞았다.

이날 제작진은 서세원에게 직접 링거를 투여한 간호사를 만났다.

사고 당일 간호사는 비타민 앰플을 넣은 수액을 투여한 후, 프로포폴을 따로 주사했다고 알렸다.

제작진이 "프로포폴을 어떻게 구했냐"고 묻자 간호사는 "서세원이 나에게 가져왔다. 그것은 이미 개봉되어 있었다"고 말해 의문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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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故 서세원이 사망 당일 프로포폴을 맞았다.

5월 18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코미디언 서세원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대해 파헤쳤다.

이날 제작진은 서세원에게 직접 링거를 투여한 간호사를 만났다.

힘겹게 연락이 닿았지만, 간호사는 제작진과의 만남을 피했다. 결국 제작진은 메시지를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해 물었다.

사고 당일 간호사는 비타민 앰플을 넣은 수액을 투여한 후, 프로포폴을 따로 주사했다고 알렸다.

제작진이 "프로포폴을 어떻게 구했냐"고 묻자 간호사는 "서세원이 나에게 가져왔다. 그것은 이미 개봉되어 있었다"고 말해 의문을 자아냈다.

간호사는 이어 "프로포폴 50ml를 두 병 주사했다. 총 100ml"라고 덧붙였다. 이는 당뇨 환자이자 60대 후반인 서세원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

성균관대학교 마취통증의학과 김덕경 교수는 "무조건 돌아가신다. 한 번에 100ml를 맞았다고 그러면. 서세원 씨 같은 연령대의 건강 상태 같으면 8ml 내지 10ml만 맞아도 다른 의학적인 조치를 안 하면 바로 호흡 억제, 심정지가 올 수 있는 용량"이라고 설명했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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