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계엄군 시점 5.18 사진 논란되자 삭제

국가보훈처가 SNS에 올린 계엄군 시점으로 바라본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진이 논란이 되자 해당 사진을 삭제 조치했습니다.

보훈처는 "5·18 유가족이나 한 분의 시민이라도 불편한 마음이 드신다 하면 결코 좋은 의미를 전달할 수 없다"며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문제의 사진이 SNS에 게시되자 야권 등에선 "계엄군이 주인공인 사진을 굳이 봐야 하느냐"며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에서는 2019년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올린 사진과 똑같은 것이라며 "내로남불 행태"라는 반박이 나왔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국가보훈처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진 #계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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