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북한·중국 대응 위해 긴밀 협력”…중국은 중앙아 5개국과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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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과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G7 정상회의에 앞서 오늘(18일) 열린 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전하며 "두 정상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국제법에 반하는 중국의 강압적 행태를 포함한 역내 안보 도전 대응에 함께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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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과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G7 정상회의에 앞서 오늘(18일) 열린 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전하며 “두 정상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국제법에 반하는 중국의 강압적 행태를 포함한 역내 안보 도전 대응에 함께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 정상이 인도·태평양 권역에서의 다자협력 증대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특히 한국과 다른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 협의체) 국가들, 동남아시아, 남태평양 도서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역내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한국과의 양자 관계 개선을 위한 기시다 총리의 용기 있는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중국 역시 G7에 맞서 오늘(18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5개국과 산시성 시안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어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다른 참가국 정상과 연이어 양자 회담을 하고,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시 주석은 회담을 통해 주권, 영토 보전 등 ‘핵심이익’과 관련한 상호 지지,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공동 건설, 농산물 수입 확대를 포함한 경제·무역 협력 강화 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중앙아 운명공동체 건설 구상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G7 정상회의에서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 러시아 제재 강화 등이 논의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이 이에 맞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우호적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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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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