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일 후쿠시마 '전문가 시찰단' 브리핑…한일 합의 이른듯

정아란 2023. 5. 18. 2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오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현장에 대한 한국 전문가 시찰단을 파견하는 문제와 관련해 브리핑을 한다.

국무조정실은 18일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브리핑 계획을 알리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 구성과 시찰단 활동 등 계획을 설명한다"고 설명했다.

브리핑에는 박구연 국무1차장과 '전문가 현장 시찰단' 단장, 외교부·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조실 "브리핑서 시찰단 구성·활동 등 설명"
후쿠시마제1원자력발전소 [후타바<일 후쿠시마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2011년 대지진 때 폭발사고로 가동이 중단된 도쿄전력후쿠시마제1원자력발전소. 2016년 3월 촬영한 모습으로 단계적 폐로 작업이 진행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정부가 오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현장에 대한 한국 전문가 시찰단을 파견하는 문제와 관련해 브리핑을 한다.

국무조정실은 18일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브리핑 계획을 알리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 구성과 시찰단 활동 등 계획을 설명한다"고 설명했다.

브리핑에는 박구연 국무1차장과 '전문가 현장 시찰단' 단장, 외교부·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한다.

정부가 공식 브리핑을 예고함에 따라 한일 간 협의가 사실상 마무리된 단계로 보인다.

한일은 이달 초 정상회담에서 한국 시찰단 파견에 합의한 이후 지난 12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실무회의를 했다.

양국은 외교 경로를 통해 실무회의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시찰단 동선과 시설별 체류 시간·방문 가능 인원·필요 보호장비 등 세부 항목을 조율해왔다.

20여명 규모의 전문가로 구성된 시찰단이 나흘간 현지에서 활동하며 현장 관찰과 확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air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