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흐리고 동해안 비…서울 낮더위

차민진 2023. 5. 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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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뜨거운 한여름 더위가 나타났던 반면에 오늘은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최대 40mm, 남해안에도 많게는 2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의 비가 더 오다 그치겠습니다.

제주도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지에는 순간적으로 시속 90km가 넘는 돌풍이 불 수도 있으니까요.

안전사고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서울은 최고 기온이 28도까지 올라서 초여름처럼 덥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강릉 19도까지 오르는데 그치는 등 선선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최고기온 대구 25도, 광주 26도가 예상됩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해상은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요.

바다 안개가 짙어지는 곳들도 있을 것으로 보여서 해상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은 대체로 구름만 많겠고, 크게 덥지도 않아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가량 크게 벌어지니까요.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흐리고비 #더위꺾여 #반짝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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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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