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세원 지인 “심정지 쇼크사? 받아들일 수 없어…여러 사람이 죽임 당해”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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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세원 죽음과 관련된 제보가 쏟아졌다.
한 제보자는 '실화탐사대'를 통해 "서세원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서세원이 세 번째라는 얘기가 들린다"고 전했다.
서세원의 지인은 "(시체) 검안서가 나와 있다. 캄보디아 원 사본이 있고, 번역한 사본이 있는데 정확하게 '심정지 쇼크사'로 나와 있다. 링거를 맞다가 어떻게 죽냐. 저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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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故 서세원 죽음과 관련된 제보가 쏟아졌다.
5월 18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코미디언 서세원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대해 파헤쳤다.
지난 4월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갑작스럽게 숨졌다는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한 제보자는 '실화탐사대'를 통해 "서세원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서세원이 세 번째라는 얘기가 들린다"고 전했다.
서세원의 임시 빈소가 차려진 곳은 수도 프놈펜의 한 사원. 서세원의 곁은 생전에 그와 가까웠다는 몇몇 지인들이 지키고 있었다.
서세원의 지인은 "(시체) 검안서가 나와 있다. 캄보디아 원 사본이 있고, 번역한 사본이 있는데 정확하게 '심정지 쇼크사'로 나와 있다. 링거를 맞다가 어떻게 죽냐. 저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현지 경찰이 밝힌 서세원의 사인은 당뇨로 인한 심정지. 지인은 "부검을 하려고 해도 솔직히 안 된다. 여기서는 부검 자체도 안 되고, 성분 분석도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시스템이 안 된다. 서류 발급받는 데 열흘이 걸린다고 하더라. 지금부터 열흘이 될지 한달이 될지 그 누구도 짐작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지 부검과 한국으로의 운구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 특히 시신을 보관하는 냉동창고는 1인 1실이 아니었다.
관계자는 "냉동창고에 시신이 오십몇 구가 있다. 시신이 막 섞여서 밑에서 들어내서 꺼냈다. 이렇게 열악한 곳이다. 이런 데 계시는데 가족들이 얼마나 슬프겠냐"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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