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듀오 최지희-구연우, 인천 국제여자테니스투어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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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NH농협은행)-구연우(성남시청)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ITF 인천 테니스아레나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에서 복식 준결승에 올랐다.
최지희-구연우는 18일 인천시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복식 8강전에서 백다연(NH농협은행)-아이카와 마유카(일본) 조에게 7-5 6-4로 승리했다.
게임스코어 4-5에서 더블 세트포인트 위기를 맞았지만 최지희가 2번의 포칭 발리를, 구연우가 스매싱 에이스를 성공시키며 위기를 극복했고 7-5로 1세트를 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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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NH농협은행)-구연우(성남시청)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ITF 인천 테니스아레나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에서 복식 준결승에 올랐다.
최지희-구연우는 18일 인천시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복식 8강전에서 백다연(NH농협은행)-아이카와 마유카(일본) 조에게 7-5 6-4로 승리했다.
최지희와 구연우는 올해 빌리진킹컵 지역 1그룹 예선전에 함께 출전했지만 복식으로 호흡을 맞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지희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추지만 그 전부터 서로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2019, 2022년 같은 대회에서 선배 한나래(부천시청)와 함께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쥔 최지희는 "이전엔 내가 후배였지만 이번엔 내가 후배를 데리고 우승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지희-구연우는 1세트에서 먼저 브레이크를 뺏기고 다시 쫓아가는 양상을 보였다. 게임스코어 4-5에서 더블 세트포인트 위기를 맞았지만 최지희가 2번의 포칭 발리를, 구연우가 스매싱 에이스를 성공시키며 위기를 극복했고 7-5로 1세트를 선취했다.
경기 흐름을 가져온 최지희-구연우는 2세트에선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앞서갔고 게임스코어 4-1까지 격차를 벌렸다. 백다연-마유카가 끈질긴 수비를 보여주며 4-4까지 추격했지만 최지희-구연우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승리했다.
최지희-구연우는 준결승에서 페이치 리(대만)-리논 오쿠와키(일본)와 맞붙는다.
한편,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안유진(고양시청)은 2번 시드를 꺾고 올라온 바이데히 초다리(인도)에게 7-6(5) 6-2로 승리하며 3월 자카르타대회 이후 국제대회 첫 단식 8강에 올랐다. 8강 상대는 자카르타대회 16강전에서 승리를 거둔 일본의 야마자키 이쿠미다.
작전을 주고 받는 구연우와 최지희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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